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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재심결과, 정청래 기각? 더민주당 불공정 공천 책임 홍창선 사퇴해야

올드코난 2016. 3. 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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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에서 탈락(컷오프)했던 정청래 의원과 최규성 의원이 재심을 청구했지만, 오늘 3.15. 더민주당 공천재심위원회는 기각처리했다. 근데 바로 어제 홍창선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김규완이 청년비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홍창선 이 자가 문제다. 한마디 한다.

정청래 재심결과, 정청래 기각? 김종인 대표는 정무적 판단이라는 핑계를 대기전에 더민주당 불공정 공천 책임을 묻고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사퇴시켜야.



우선 내 블로그 글들을 오랫동안 봐온 사람들은 잘 알것이아. 필자는 더민주당 당원은 아니지만 늘 염려했고, 특히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에 성공하면서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나름 도움이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을 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

그런 필자가 더민주당에 불편한 마음을 갖게 된 것은 더민주당 공천과정이 매우 불공정하게 처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청래 의원과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는 최악의 선택으로 이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묵인도 있겠지만, 공천을 책임지고 있는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벌인 사태다. 몇가지 예를 들어 홍찬선 사퇴를 말한다.


1. 정청래 의원과 이해찬 탈락

정청래 의원을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과 비유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홍찬선 위원장은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와 기각처리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도 비판을 받을 짓이지만, 이해찬 의원의 공천 탈락 역시 세종시라는 지역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저지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이었다. 세종시의 시작은 노무현 정부였다. 이해찬의 탈락은 반노들이 더민주당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2. 김규완 문제

이번에는 비례대표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청년비례대표로 이름을 올린 김규완 후보는 홍창선 위원장의 17대 국회의원 시절 7급 비서로 4년간 근무했고 18대에는 새누리당 이윤성 의원실에서, 19대 초반에는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실에서 일했다고 한다. 더민주당과 새누리당에서 번갈아 일했다는 점은 넘어 갈수도 있지만, 홍창선 위원장과의 사사로운 인연이 더 컸다는 점에서 이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3. 김빈 탈락

무엇보다 이번 4명의 청년비례대표 후보들 중에서 문재인 대표가 영입한 ‘김빈’이 탈락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 김빈 후보는 2005년 LG전자에 입사해 8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2013년 빈컴퍼니를 창업 전통문양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올해 1월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재였다. 예비후보들 중 가장 높은 지명도를 가졌으며 능력과 가능성까지 인정을 받은 김빈 대표의 탈락은 청년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도 홍창선 위원장을 비롯한 공천관리위원회 의원들이 공천을 사사로이 불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것이다.



이 외의 몇몇 의원들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확실히는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들 정청래 의원과 이해찬 의원 그리고 김빈 후보에 대해서는 알기에,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사례이며 불공정 탈락이라 생각하기에 설명해 봤다.


마지막으로 김종인 대표는 공천결과가 정해졌으니 끝까지 간다고 말하기 전에, 공천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원칙적으로 이루어졌는지부터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정청래와 이해친, 김빈 등은 출마를 해야 할 사람들이었다. 이들을 탈락시키는게 아니라 홍창선을 내쳐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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