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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공민지 탈퇴 YG책임이다. (3인조 투애니원 해체 가능성 높다)

올드코난 2016. 4. 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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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YG는 공식적으로 2NE1 멤버 공민지가 탈퇴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멤버 충원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남은 CL, 봄, 다라, 세사람으로 그룹을 운영하겠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개인적인 소견을 적어 본다.

2NE1 공민지 탈퇴 YG책임이다. (3인조 투애니원 해체 가능성 높다)


2년전 다들 알다시피 불미스런 일이 있었고, 이후 2NE1 그룹활동은 멈춘 상태다. 그나마 TV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화요일 JTBC슈가맨에 출연하는 산다라 박 정도이고, CL은 솔로로 성공적인 독립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봄은 자숙모두에서 아예 대중들에게 모습을 감춘 정도였다. 문제는 바로 민지(공민지)였다. 



2NE1 멤버 중에서 논란도 없었고, 솔로 활동도 없었던 민지는 2NE1 활동이 멈춘 순간 마치 투명인간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중들에게 노출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2년동안 가장 큰 피해자는 공민지였다는 사실에 반대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민지가 탈퇴를 결정하게 된 배경도 지난 2년동안 소외된 느낌에 2NE1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런 저런 갈등이 매우 컸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는 소속사 YG책임이 크다. 지난 2년간 그룹 활동을 못한다면 솔로 활동 등으로 민지에 대해 어떤 배려를 해주었야 하는데, 대중들이 보기에는 없었다. 민지 팬들도 서운했겠지만, 당사자 민지는 YG가 특히 서운했을 것이다. 



연예인이 활동을 멈췄다면 당장의 수입도 없겠지만, 자신의 인기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정형돈이 대표적으로 언제 자신의 인기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더더욱 형돈이를 힘들게 만들었던 것이다.


YG는 작은 회사가 아니다. 경력도 오래된 회사이며 양현석 대표는 서태지와 한시대를 풍미했고 연예인들의 삶을 잘아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활동을 멈춘 상황에서 가수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신적인 고충에 대해 상담을 하는 노력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2년전 논란도 있고, 민지 탈퇴로 가뜩이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투애니원이 계속해서 그룹이 운영이 될 수 있을까하는 점인데, 필자는 장럐가 매우 불안하다고 생각한다. 투애니원의 팬심이 두텁다고는 하지만, 계속되는 혼란이 2NE1에 대핸 팬덤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투애니원의 해체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도 이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YG내부 사정을 전혀 모른다. 내부 사정을 모르기에 짐작 삼아 말한 것이니 참고만 해주기를 바라며 YG는 가수들에 대해 조금 더 잘 살폈어야 했다는 말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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