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남 탓하지 마라! 부죄세 (不罪歲) 뜻 설명

윗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부하들에게 돌리지 말고 책임을 지라는 의미로 쓰이는 부죄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딱 맞는 말이다. 정리해 본다.

부죄세 (不罪歲)

不 아니 불 ① 아닌가 ② 크다 ③ 새 이름 ④ 의문사 / 획수 4획 부수 一 (한일, 4획)

罪 허물 죄 ① 허물 ② 벌 주다 ③ 책망함 ④ 죄(罪) / 획수 13획/ 부수 罒 (그물망머리, 13획)

歲 해 세 ① 해 ② 새해 ③ 세월 ④ 나이 / 획수 13획 / 부수 止 (그칠지, 13획)

1.뜻: 흉년을 탓하지 마라.

2. 유래

전국시대 맹자와 양혜왕의 대화에서 나온 말로, 양나라의 임금 양혜왕이 당시 양나라의 어지러운 정치 문제를 흉년때문이라고 책임을 회피하자 맹자는 이렇게 꾸짖었다.

“길에서 사람이 굶어죽어도 창고를 열지 않고 내탓이 아니라 흉년이 들어서라고 말하는 것은 사람을 찔러 죽여놓고 내가 그런 것이 아니라 이 무기가 죽인 것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흉년의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 백성들이 모일 것입니다.”

정치의 잘못은 임금에게 있는 것이다.

3. 올드코난 생각

이 이야기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꼭 해주고 싶다. 얼마전 4.13. 총선에서 여당 새누리당이 패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은 없다 여기고 있다. 여전히 국회 탓이고, 야당탓이고 내 탓은 없다. 이는 박근혜의 간신들 친박들 역시 마찬가지다. 선거가 끝나고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자신들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간군 뒤에 간신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