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전 사장, 그리고 인천국제공항 박완수 전 사장이 당선이 되어 금뺏지를 달게 되었다. 문제는 이들은 전문성없는 낙하산 인사들로 이들이 사장에 임명된 것도 문제였지만, 작년 12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후임자가 없는 상황에서 사임을 해 버려 논란이 되었는데, 이로 인해 밀입국, 수화물 대란 등등 여러 가지 사건 사고등의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고들 외에도 내부 비리문제도 터졌는데 이에 대해 JTBC뉴스룸 기사를 참조로 요약해 본다.
제주국제공항 대테러 비용 횡령 검찰 조사, 그네공주의 테러방지법이란게 이런거였나! (낙하산 인사들이 테러범 보다 더 위험한 자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어제 JTBC뉴스룸 유선 기자의 취재에 의하면 제주공항 직원들이 최소 5년간 대테러 훈련장비 구입 비용을 빼돌렸다는 것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제주공항 직원들이 업체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대테러 훈련 장비를 들여온 뒤 장비 일부를 다시 업체가 들고 나가도록 했는데, 업체는 물건값의 10~20%를 수수료로 받고, 나머지 금액은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이 챙겼다는 것이다.
작년 유럽에서 여러차례 테라가 발생을 해 박근혜 정부가 공항의 테러 대비 테세를 강화한다고 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장비가 빼돌려지고 있고, 여기에 훈련 또한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이 모든 일들이 오늘 당장 일어난게 아니라 지난 5년여동안 발생하고 있던 것은 이명박 정부에서 이런 부정부패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들어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문지식이라고는 전혀 없던 김석기 같은 자들이 공항 공사 사장을 맡았으니,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아직 검찰 조사중이기에 어떤 결론이 도달할지는 모르지만, 낙하산 인사들이 조직을 어떻게 망치는 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제대로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 낙하산 인사 뒤에 누가 있는지, 그리고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게, 바로 우리들 유권자들이 아니었는지 반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집착했던 것 중 하나가 테러 방지법이었다. 테러를 막겠다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테러범 못지 않게, 내부의 적인 비리공직자들을 척결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박 대통령은 근로자들을 테러범으로 내몰지 말고 이석기 같은 자들을 내치는게 최선이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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