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5일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 당시 윤창중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동행했다. 방미 기간중이던 5월 9일 오전 11시에 전격적으로 경질되었는데, 청와대는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고만 발표했었다. 근데 경질도기 바로 전날 5월 8일 13시 35분에 윤창중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이용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귀국한 지 이틀후인 2013년 5월 11일 윤창중은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 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해 이렇게 말을 하고 나온게 전부다. 미국의 문화를 잘 알지 못했다"라고 변명했고, 기자 회견 이후 윤창중은 경기도 김포 자택에서 칩거했다.
얼마후 청와대는 윤창중이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자신이 인턴 직원의 엉덩이를 만졌고, 알몸 상태로 인턴 직원을 맞이했다고 밝히자 윤창중은 청와대 조사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쩔 수 없이 사과를 하기도 했지만, 윤창중은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고, 이후 6월 4일 여성단체가 윤창중을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성추행했으며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고발장을 냈었다.
하지만 윤창중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는 하지 않았고 그렇게 흐지부지 잊혀지고 있었다.
이는 미국 현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2016년 5월 23일 이틀전 윤창중에 대한 공시시효가 만료가 되었다.
JTBC뉴스룸 표현대로 윤창중은 이제 미국에 가도 되는 것이다.
윤창중(尹昶重)은 1956년 7월 17일생이다. 이제 60세 적지않은 나이다.
50대 후반은 성추행으로 끝을 맺었지만, 60세부터는 제발 어른답게, 배운사람답게 착실하게 남은 생을 살아가기를 충고해 본다.
마지막으로 윤창중에 대해서는 그의 자녀들을 위해 더 이상 비판하지는 않겠다. 단, 정치판에 얼굴을 내밀면 그때는 반드시 낙선 운동을 벌일 것이다. 조용히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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