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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라니냐 영향 덥고 춥고 태풍 많을 것.

올드코난 2016. 5.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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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태평양 적도 부근 수온이 평균보다 3도나 높은 수퍼 엘리뇨가 맹위를 떨쳤었다. 이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내내 가뭄에 시달리고 겨울엔 남부지역에 폭설이 내리는 기상이변이 속출했었는데 이 엘리뇨가 점점 소멸되고 있지만 정반대 현상 라니아가 오고 있다. (JTBC뉴스룸 참조)


세계 기상기구는 늦여름부터 적도 부근 태평양 수온이 평균치보다 내려가는 라니냐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라니냐가 강해지면 여름엔 호주에는 폭염이, 동남아와 중남미에는 저온 현상이 찾아오고 겨울에는 북미에 폭설과 한파가 호주, 남미에는 폭우가 내리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끼게 될 영향은 올해 6~7월 초여름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겠고, 8~9월엔 폭염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높으며 평년보다 태풍도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라니냐에는 평소보다 태풍 발생 위치가 서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태풍의 세기는 다소 약해지지만 우리나라를 직접 강타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서태평양 지역 고기압이 약해지고 북풍 계열 바람이 강해지면서 겨울엔 강추위가 찾아오는 날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하니 2016년 여름은 매우 덥고 겨울은 매우 추운 날씨가 된다는 아주 비극(-.-)적인 소식이다. 돈없는 서민들들에게 2016년 한해는 냉방비 난방비 때문에 매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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