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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퓨 알고보니 중국산? 친환경 유럽산이라던 세퓨 거짓이었다.

올드코난 2016. 5. 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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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단체에 따르면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239명에 달하고 가장 많은 103명의 사망자를 낸 곳은 옥시지만 다른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문제도 심각하다. 41명의 피해자 가운데 14명이 사망했는 사망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이다. 문제는 세퓨가 친환경 유럽산이라는 광고는 거짓이었다는 점이다. 정리해 본다. (기사/캡쳐사진 JTBC뉴스룸 참조)

세퓨 알고보니 중국산? 친환경 유럽산이라던 세퓨 거짓이었다. 살인죄로 기소해야.


검찰 조사에 의하면 세퓨는 2가지 독성 화학물질을 임상실험이나 검사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고, 심지어는 임의로 섞어 조잡하게 제조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무엇보다 친환경 유럽산이라고 광고를 했던 세퓨의 원료는 덴마크 산이 아니라 중국산이었던 것이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영국에 이어 덴마크로 갔는데, 그곳에서 덴마크 공급회사 케톡스는 한국에 해당 원료인 PGH를 수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샘플을 보낸 적은 있지만 세퓨 측이 농약용 샘플을 요구해 보내준 것이라는 것이다. 이 샘플 외에는 PGH 수출은 전면 부인했고, 이는 덴마크에서 담 가드 케톡스 대표를 통해서 직접 확인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담 가드 케톡스 대표는 '세퓨'가 중국산 PHMG를 수입해 썼다는 주장을 했는데, 이 PHMG는 옥시가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중국의 생산업자를 통해 한국에 대량으로 수출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케톡스 측에서 한국에 원료를 공식적으로 수출하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문제는 세퓨는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출시 초기 유럽연합 인증을 받은 덴마크산 친환경 살균제로 광고하며 인기를 끌었다는데 있다. 친환경 유럽산이라 안전하다는게 그동안의 세퓨의 광고였었다. 이런 홍보에 인터넷을 통해 30∼40대 주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 인기제품이 되었던 것인데 이 모든 말이 거짓이었다. 세퓨는 소비자를 기만했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던 것이다.


현재까지 검찰 조사에 따르면 세퓨 제조사측은 PGH 공급이 여의치 않자, PHMG를 함께 섞어 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는데, 문제는 두 가지 물질이 섞였을 때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된 바 없다는 것이다.


세퓨의 이런 행태는 잘못된 물건을 팔았다는 정도로 조사를 해서는 안된다. 살인죄에 준해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 인체에 해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물건을 팔았고, 피해자가 발생하던 상황에서도 이 물건이 계속해서 판매가 되었다는 것은 고의적이고 조직적인 범죄로 봐야 하지않을까. 세퓨 대표는 살인죄로 처벌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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