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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 본부 2015년 국민 건강생활 실천 현황 조사

올드코난 2016. 5. 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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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뉴스룸에 질병관리 본부에서 건강한 몸을 만드는 3가지 실천사항인 금연 금주 그리고 운동 실시 현황을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1.기준

질병관리본부는 금연과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여자는 5잔 이상 마시지 않고 주 2회 이상 마시지 않는 절주,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닷새 이상 걷기 등 담배 안 피우고 술 덜 마시고, 열심히 운동하기를 건강생활 기준으로 삼았다.


2.조사결과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작년 2015년 이 3가지를 모두 실천한 사람은 31.6%로 10명 중 3명 꼴이었고 5년만에 처음으로 2%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녀 간 세대 간,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1)연령과 성별

연령과 성별로 살펴보면 30-40대 남성의 실천율이 10%대로 가장 낮았고 60대 여성의 실천율은 절반에 가까웠다. 이유는 일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대 남성이 30-40대가 되면서 경제활동 참가율이 올라가고 이 때 건강생활 실천율은 크게 떨어졌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40대부터 떨어지면서 반면 건강생활 실천율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2)지역별

시도별로 살펴보면 가장 실천을 잘 하는 곳은 서울로 10명 중 4명이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전과 대구가 뒤를 이었는데 모두 대도시들이었다. 반면, 실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서울의 절반수준이었다.


(3) 실천률 증가 지역

금연 버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인 울산 동구와 고급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선 부산 수영구에서 남성 흡연율이 크게 감소했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걷기운동 캠페인을 벌인 전남 장성군과 걷기 동아리를 지원하고, 산책로를 꾸준히 정비해온 서울 중랑구에서도 걷기 실천율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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