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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불량 군의관 전방 배치? 최전방 출신 JTBC 이성대 기자 화났다.

올드코난 2016. 5. 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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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가 가까운 말년 군의관의 경우에는 군 기강이 해이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어제 5월 30일 국방부가 개선책을 내놓았는데 불성실한 군의관은 최전방이나 어떤 격오지 같은 비인기지역에 우선배치제를 검토하기로 했다는 말에 전방에서 군복무를 마친 이성대 기자가 화가 많이 났다. 정리해 본다.

국방부 전방 불량 군의관 배치하겠다? 최전방 현역출신 JTBC 이성대 기자가 화났다.


우선 이성대 기자는 강원도 GOP에서 근무를 했었다. 성실히 근무를 했었다는 말에서 군생활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날 국방부의 불량군의관 전방 배치에 대해서는 특히 비판의 목소리가 커 보인다. 이는 이성대 기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전방 출신이 아니더라도 국방부의 이번 조치는 매우 부적절다.


전쟁이 나면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곳이며, 평시에도 근무가 힘든 곳인 최전방에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처우를 개선해 주어야할 국방부가 오히려 불량 군의관을 보내겠다는 이런 정신 나간 생각을 했다는 그 자체가 문제다. 문제가 있는 군의관이라면 차라리 영창에 보내는게 맞는 말이다.


이는 국방부 고위 관계자라는 것들이 전방에 있는 병사들은 총알받이 정도로 밖에는 인식을 하지 않고 있다는 과거 50년대 친일파 장군출신들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번에 알게된 것은 2014년부터 최전방 수호병제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자원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도 기록하고 있다. 우수한 자원이 전방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다시말해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청년들이 많다는 것인데, 이들을 홀대하는 이유는 역시나, 국방의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는 자들이 대한민국의 지도층이라는데 있는 것이다.


군대를 가지도 않고 탈세는 죄가 아니라는 자들이 이명박근혜 8년간 대한민국의 장관직을 포함한 고위직에 임명되고부터 일반 국민과 일반 병사들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예우가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자기 자식들을 군대를 가지 않거나, 설령 군대를 가더라도 편한 곳에서 근무를 하는 자들이 대한민국의 기득권을 누리고 있기에, 불량 군의관은 전방에 보내라는 말을 쉽게 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불량 군의관보다 불량 장군과 불량 장관, 불량 대통령이 국민과 병사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말로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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