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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언론을 공격하는 이유

올드코난 2016. 6.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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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참전용사를 위한 600만 달러, 우리돈 72억 원 모금 과정을 캐묻는 기자들을 트럼프는 아주 노골적으로 비난한다. 참전용사 기금을 제대로 전달한 걸 알면서 언론이 의도적으로 전달 과정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난 언론을 오랜 기간 상대해왔다.. 정치담당 기자들은 그동안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부정직한 사람들이다. 여기 있는 ABC에서 온 이 추잡한 녀석같이. (왜 내가 추잡한 녀석인가?) 넌 추잡한 녀석이야. 왜냐하면 넌 사실관계를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야."



이 말을 들으면 트럼프가 언론들과 전쟁을 하겠다는 것을 보여질수 있겠는데 이는 고도의 선거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처럼 미국도 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크다. 트럼프는 이런 미국 유권자의 마음을 파고든 것이다.


미국 언론은 형편없고 자신은 이들과 맞서겠다는 투사의 이미지와, 트럼프에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미국 언론들의 기사들은 거짓이라는 것을 미국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는 막말조차도 선고로 이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트럼프는 위험한 인물이다.


그의 막말 이상으로 그의 사고방식과 행동은 지극히 과격하고 폭력적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지 할지 모르는 극닥적인 면도 보인다. 이런자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미국은 물론 한국을 포함한 다른 우방국들에게 매우 강압적인 자세로 굴욕적인 외교를 강요할 수 있다. 트럼프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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