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북면가왕에 나올수 밖에 없던 이유

지난주 음악대장 하현우는 10연속 가왕에는 실패했지만 9연속 가왕이라는 큰 기록을 남겼다. 그에 대한 기록은 이전에 썼고, 이번 페이지에는 하현우가 왜 북면가왕에 출연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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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는 밴드 국카스텐의 리더이며 보컬이다. 2012년 나가수2에 출연에 큰 화제가 되었는데 당시 준결승까지 진출했었다.  그때 사이키델리락이라는 일반 대중들에게 생소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었고, 강렬한 고음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강한 인생을 남겼었다.

그럼에도 국카스텐이 나가수2이후 지난 4년동안 큰 활동을 못한 것은 밴드 내부의 사정도 있겠지만, 방송 출연이 그만큼 엄청난 홍보효과가 있다는 점이 있지만, 이는 다시말해 대중들이 주로 TV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일종의 TV편중 형상이 아직도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방송 언론들은 인터넷을 비판하고 인터넷에 대해 우려된다는 그런 지적들을 많아하지만, 아직도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방송이다. 방송의 힘은 여전히 막강한 것이다. 하현우가 복면가왕에 다시 출연해 국카스텐을 알려야 하는 것도 방송이라는 거대한 힘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때문이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요즘들어 방송 대 인터넷이라고 하는 양자대결을 넘어 인터넷은 문제가 있다는 그런 기성언론들의 태도를 지적하기 위함이다. 막강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 제대로 쓰지 못하고 편중된 시각으로 국민들에게 왜곡 보도를 하고 있는 방송은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대중문화는 아이돌 음악뿐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국카스텐이라고 하는 걸출한 밴드도 힘든 것은 TV를 틀면 그 안에 하현우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현우가 TV에 나오지 않아도 성공한 음악인 될 수 있는 그런 성숙한 대중문화를 이루기 위해서 가장 많은 노력을 해주야 하는 곳이 바로 언론이며 그중에서도 방송인 것이다. 하현우를 복면가왕에서 본 것은 반갑지만,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드는 방송을 비판하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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