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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대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대결 정리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63회 2016.6.12]

올드코난 2016. 6. 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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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설의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을 물리치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백수에서 탈출한 감성 폭발 마왕 '하면 된다 백수탈출' 2연속 가왕에 도전한다. 그리고 하면된다에 맞설 8명의 도전자들

[1라운드 듀엣곡 대결 경연 과정]

1.첫 번째 대결! 원기충전 비타민 보이스! '승리의 치어리더‘ VS 후루루 짭짭 맛있게 노래 부르는 남자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

여대남의 대결 노래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마이콜은 어딘지 미국물 먹은 느낌이 나고 알앤비 가수라는 느낌이고 치어리더는 조금 경력이 있는 여가수라는 느낌을 받았다. 성별만큰 모든게 다 다른 다솔 이절적인 대결이었다. 경연 결과는 60대 39로 마이콜이 승리를 거두었다. 치어리더의 정체는 EXID 혜린이었다. 나거든을 부르는 청아한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


2. 두 번째 대결! 대대손손 물려주고 싶은 감성 보이스! '아임 유어 파더‘ VS 같이 걷고 싶은 영웅의 목소리! '캡틴 코리아‘

남대남의 대결 노래는 카니발의 그녀를 잡아요. 이 노래 정말 오랜만에 들어 봤다. 당시 이적, 김동률, 김진표, 서동욱 4명이 부른 재치있고 재미있는 노래로 청춘들에게 사랑 받았던 노래였다. 코리아는 체격도 좋지만 노래에도 묵직한 맛이 있었고 파더는 감미롭고 여린 목소리였다. 아이돌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결과는 61대 38로 코리아 승리. 파더의 정체는 인피니트 엘이었다.


3. 세 번째 대결! 야생을 가로지르는 강인한 보이스! '야생과 함께 세렝게티‘ VS 옥타브를 넘나드는 초음파 고음! '돌고래의 꿈‘

남대여의 대결 노래는 김수철의 못다핀 꽃한송이. 돌고래의 고혹적이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다. 게다가 시원한 고음까지 누가 봐도 가수다. 세렝게티는 저음이고 특이한 창법으로 노래를 이어가다 폭발적이고 허스키한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누군지 쉽게 드러났다. 이 목소리는 대한민국에서 딱 한 사람이^^ 둘 다 가왕급이고 결승전 같았다. 결과는 56대 43으로 돌고래가 승리를 거두었다. 세렝게티의 정체는 역시나 노브레인의 이성우였다.


4. 네 번째 대결!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듬직한 목소리! '전설의 포수 백두산‘ VS 숭배하라! 경이로운 목소리! '합리적 이성 아폴론‘

등장부터 개그스런 남대남의 대결 노래는 싸이 챔피언. 백두산의 토속적인 랩에 아폴론의 스타카토 랩으로 흥을 돋구는데, 이들은 예능을 하는 챔피언~ 결과는 52대 47로 백수산이 승리를 거두었다. 아폴론의 정체는 룰라 이상민이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1라운드 탈락자: 승리의 치어리더(EXID 혜린), 아임 유어 파더(인피니트 엘), 야생과 함께 세렝게티(노브레인 이성우), 합리적 이성 아폴론(룰라 이상민)

2라운드 진출자: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 캡틴 코리아, 돌고래의 꿈, 전설의 포수 백두산


[방송 리뷰/종합]

32대 가왕전 첫 출자였던 EXID 혜린은 솔지 하니에 이어 세 번째 출연이다. 이제 정화와 LE만 남았다. EXID가 보컬 그룹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게 해준 혜린의 보컬은 괜찮았다. 솔로 경험이 없어 떨림이 있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인피니트 엘의 출연은 기분좋은 발견이었고, 노브레인 이성우의 출연은 대진운이 나빴다고 위로를 해 본다. 마지막으로 룰라 이상민의 출연은 정체를 모르기도했지만 생각을 하게 한다. 몇 년전 여러 일이 있었는데, 케이블과 종편을 통해 재기를 시작한 이상민이 이제 공중파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충분히 자숙을 했고, 최근 사람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이상민을 지켜 보기로 하고 일단 여기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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