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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개표 4시간만에 무너진 아베 노믹스 4년의 허상

올드코난 2016. 6.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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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영국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는 영국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던 일본이었다. 이유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된다면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으로 달러, 금, 엔화 등이 안전자산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문제는 이로인해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다시 엔고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돈을 풀어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수출을 늘리겠다는 아베노믹스에 큰 타격이 되고 있다.

개표 4시간만에 4년간의 아베노믹스가 물거품이 된 것이다.

이는 돈을 풀어 경제를 부양하는 것인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박근혜 정부가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돈을 푸는게 아니라, 돈을 제대로 쓰는게 더 중요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같은 부실기업에 헛돈을 쓰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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