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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붐 싼 남자가 돌아왔다! [복면가왕 흑백논리 체스맨 정체 붐]

올드코난 2016. 7.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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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67회 2016.7.10 1라운드 첫 번째 대결 팀이었던 붐(흑백논리 체스맨)은 장기알과 얼굴들‘과 패닉의 달팽이를 불렀다. 실력은 장기알이 확실히 뛰어났는데, 붐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점은 있었지만 결과는 67대 22로 붐이 패했다.


붐은 1998년 아이돌 그룹 KEY멤버로 데뷔를 했는데 신통치 않았고 다음해인 1999년 그룹 뉴클리어로 재데뷔했다. 그러다 2001년 그룹 레카로 데뷔한 매우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필자의 기억으로 그룹을 3번 바꾼 이는 붐이 유일하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가요계의 자물쇠를 열다 KEY로 데뷔, 가요계의 핵폭탄이 되겠다 뉴클리어(핵폭탄), 가요계를 레카차가 되어 이끌어가자 레카”라며 여전히 입담이 살아있는 붐은 사실 가수로서 보다는 예능인으로서 더 빛을 발하고 있는데 알고 보면 부척 복사골 가요제 아차상 수상 출신이다^^


붐은 3년전 2013년 11월 14일 불법 도박 혐의로 처벌받아 방송출연 정지를 당했었다. 이번 복면가왕 출연은 공중파 출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인사의 성격이 강했다. 룰라 이상민이 복면가왕 출연 목적도 붐과 같았고, 그 효과는 컸다. 붐도 이번 출연이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다고 본다.


문제는 앞으로다. 붐이 재미있고 호감가는 모습에 반했던 대중들이 불법도박을 했던 붐에게 큰 실망을 느꼈었는데,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되겠다. 싼티로 한때 예능계를 접수했던 붐이 다시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갈지 지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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