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박근혜 대통령 휴가 또 방콕, 3년째 휴가 못 가는 이유는?

올드코난 2016. 7.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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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관저에서 보낸다고 하는데, 벌써 3년째다. 2013년 취임 첫해 딱 한 번 여름휴가를 갔던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입었던 '냉장고 치마'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이후 휴가를 못갔던 것은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 그리고 올해 2016년에는 사드배치로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가고 싶어도 못가는 상황이랄까.


그렇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동정하고 싶지는 않다.

이유는 휴가를 못가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박근혜 자신에게 있기때문이다.


2014년 세월초 참사 당시 구조실패에 대한 책임은 분명 해경을 포함한 정부에게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은폐를 하려들고 세월호 유족들에게 어떤 책임도 지려들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춘재 처럼 책임을 져야할 자들이 진급을 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는 어떤가.

초기에 대응할 수 있었던 일을 더 크게 확산시켜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게 바로 박근혜 정부였다. 돌이켜 보면 조속히 끝낼 수 있었던 일이었다. 이때 국민들은 메르스 보다는 박근혜 정부 때문에 위기감을 느꼈었다


그리고 2016년 사드배치는 또 어떤가.

사드배치 자체도 논란이 있지만, 이 과정에서 국민들을 설득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기만했다. 성주군에 사드가 배치하는 이 과정에 국민은 없었다. 이런 중요한 일에 국민들과의 대화 대신 오로지 명령만을 내리려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에는 분명 문제가 있고 여기에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화가 난 것이다.

 

또,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신으로 시끄럽다.

당장 해임을 시키거나 사표를 수리해야 한다. 

하지만, 그네공주는 우병우를 지지한다는 말을 했다.

심지어는 '의로운 일...'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우병우가 한 그동안의 죄들이 의롭다고 여기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며 박근혜 자신이 휴가를 못가는 이유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 오래전 필자가 잠시 머물렀던 작은 중소 기업의 사장이 생각난다.

그 사장은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런데, 자꾸 일을 만든다.

문제는 그 일은 하지 않아도 될 불필요한 일들이었다.

결국 유능하고 성실했던 직원 둘은 이직했고, 아부를 하거나, 일을 대충하는 그런 자들만 남았다. 

필자도 더 있기 싫어 그 곳을 떠났다. 그리고 3년전 그 회사는 문을 닫았다.

사장 자신은 열심히 했는데 왜 회사가 망했는지 안타까워했다. 

사장이 바로 회사를 망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자신만 모르고 있던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사람이다.

뭔가를 하려드는 것 같지만 사실 해서는 안되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벌여놓고 제대로 하지도 못한다. 그래 놓고, 자신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자신의 진심을 몰라준다고 불평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무능하다. 그 무능 때문에 많이 이들이 힘들어 하고, 결국에는 박근혜 대통령 자신도 눈치가 보여 휴가를 못가는 것이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도 인정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는 사람이다. 이런 박 대통령이 휴가를 못가는 데에 대해서 일말의 동정할 가치가 없다는 말로 마무리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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