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라 불린 사람은? 만유(漫遊)와 만유(鰻油) 의미

한글은 같지만 뜻이 다른 만유(漫遊)와 만유(鰻油)가 회자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본다.

만유(漫遊)의 사전적 의미는 ‘한가로이 이곳저곳을 두루 다니며 구경하고 논다’라는 뜻이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만유(鰻油)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별명으로 기름장어란 뜻이다.

반기문 총장이 기름장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외교부 장관 시절 민감한 사안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요리조리 잘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반기문이 외교부 장관을 마칠 때 출입기자들이 ‘만유’라는 액자를 만들어 선물을 했다고 전한다. 

반기문 총장의 위선을 비꼰 것이다.

최근 반기문 총장의 별명은 ‘반기문 번역기’다,

이는 사실 기름장어와 같은 뜻이다. 얼렁뚱땅 말장난을 하는 반기문에게 번역기가 필요하다 비꼰 것이며, 이는 유엔사무총장 이전인 외교부 장관시절부터 그랬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