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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 사드는 찬성 김천 배치는 반대? 사드로 갈라선 TK

올드코난 2016. 8.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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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23일 사드 제3후보지로 김천 인근 롯데골프장이 거론되자 이 지역 국회의원 새누리당 이철우는 재검토하라고 반발을 하고 있다. 사드배치를 적극 찬성했던 국정원 출신 이철우 의원이 정작 자신의 지역구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제 8월 22일에는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국방부에 요청했었다. 이철우 의원과 김항곤 성주군수는 새누리당 소속이며, 사드배치에 찬성을 하지만, 자신의 지역은 안된다는 똑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 보수정당이다.

입으로는 애국하라 떠들며 희생을 강요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책임을 회피하려 든다. 성주든 김천이든 어느 지역에도 사드가 배치되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을 했다면 이철우와 김항곤은 동정 여론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내 지역만은 안된다는 이런 님비 근성을 가진 자들을 누가 응원하겠는가.


[참고:사드 제3 후보지 롯데 골프장] 



성주군에 이어 김천시에서도 주민들이 촛불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드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김천시 주민들은 사드가 성주군에 배치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런 이기적인 주민들 편에 서지도 않을 것이며, 지지하지도 않겠다.


끝으로 성주와 김천 주민들을 둘로 나뉘어 싸우게 만든 당사자는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다. 미국을 위한 사드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끼리 분열되고 싸우게 만들었다. 사드는 국가 안보의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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