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미국

미국 헌법의 아버지 미국 제4대 대통령 제임스 매디슨(James Madison, Jr.) 설명

올드코난 2016. 10.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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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은 미국의 4번째(재임 1809년-1817년) 대통령으로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중 한 사람이다. 3권분립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리해 본다.

미국 헌법의 아버지, 3권분립의 최대 공헌자 미국 제4대 대통령 제임스 매디슨(James Madison, Jr.) 설명


1.개요

제임스 매디슨(James Madison, 1751년 3월 16일 ~ 1836년 6월 28일)은 버지니아 식민지 콘웨이 항에서 출생했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립 혁명의 지도자가 되었다. 버지니아 식민지 의회 의원을 거쳐, 대륙 회의 버지니아 대표로 미국 독립 전쟁에 참가하였다. 1809년 제퍼슨의 뒤를 이어 제4대 대통령이 되고, 연임에 성공한다.


2.주요 업적

제임스 매디슨은 헌법의 아버지로 불린다. 미국 헌법 초안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는데 현재 미국 헌법 해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연방주의자논집 (Federalist Papers)의 3분의 1 이상을 제임스 매드슨이 작성했다. 여기에는 권력의 분할 즉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믿었던 신념이 있었기때문으로 제임스 매디슨은 새로운 공화국 미국은 유럽식 군주제와 귀족정치에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이런 그의 노력을 미국은 입법, 사법, 행정 등 3권분립을 할 수 있었던 것이며, 이는 다시 세계 민주사에 큰 일익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헌법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으로 헌법이 모든 법을 지배하고 헌법이 있기에 민주주의 제도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매디슨은 민주제보다는 대의제인 공화제를 선호한 공화제 정부이념의 창시자이였다. 매디슨은 민주제란 개개의 사람들이 모여 몸소 통치를 하는 것이라고 보았고, 공화제는 그들이 모여 그들의 대표자와 집행자들이 통치를 하도록 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매디슨의 정치노선은 반연방주의자로 토마스 제퍼슨과 뜻이 같았다. 이들은 민주-공화당을 창건했는데, 훗날의 민주당이다. 제퍼슨 대통령 재임중에는 국무부 장관(1801-1809)을 맡은 매디슨은 루이지애나 매입해 미국의 영토 크기를 2배로 늘렸다.


3. 대통령 재임시

하지만 대통령 재임시 매디슨은 오점을 많이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큰 문제는 영국과의 전쟁이었다. 1809년 대통령에 취임하고 1812년 미국의 경제권을 보호하기 위해 영국과 전쟁을 벌였지만 미국은 계속 패하다 1815년 전쟁을 승리로 끝내지만, 이 과정에서 대통령 관저와 국회의사당이 불타는 등 피해가 매우 컸다. 이런 매디슨에게 큰 도움을 준 것은 부인 돌리토드였다. 사교적이고 밝은 성격에 레이더퍼스트로서는 책임감 또한 있던 여인으로 대통령 관저가 불타고 있을 때 조지 워싱턴 초상화를 껴안고 탈출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참고로 미영전쟁이 끝나고 메디슨이 이 대통령관저를 하얗게 칠했는데 이후 백악관으로 불린다.)

여기서 영국과의 전쟁은 분명 미국 경제에 큰 어려움을 주었지만 독립한지 20여년이 안된 신생국가 미국의 독립을 분명히 해 준점과 미국인이라는 민족주의가 탄생하게 되었다는 중요한 사건이된다. 여기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정책에는 문제가 있을지라도 그의 정치적인 철한 자체는 늘 일관성이 있었기에 나온 것이다. 대통령으로서 보다는 사상가 혹은 철학자, 법률가로 더 훌륭했던 인물로 평가된다.


퇴임후 버지니아 총장을 역임하고, 저서 ‘페더럴리스트 페이퍼’를 남기고 1836년 6월 28일 85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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