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19일 JTBC뉴스룸에서는 최순실(최서원)의 실재 측근은 고영태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금까지 측근으로 알고 있던 차은택 감독은 사실 고영태가 최순실(최서원)에게 소개를 시켜주었던 것이다. 이 둘이 얼마나 가까운 사인가하면, 고영태가 가끔 말을 놓기도 하고, 또 다투기도 하지만, 곧 화해를 할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고영태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013년 2월,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직후 공식 자리에 들고 나와 화제가 되었던 일명 박근혜 가방장을 제작한 회사가 ‘빌로밀로’였는데 사장이 바로 고영태였다는 사실이 또한 밝혀졌다. 박근혜 가방이 처음 알려졌을때는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소문이 났고 논란이 일자 국내 한 영세업체가 만든 제품이라고 해명 했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당시 사진을 보면 마치 가방을 홍보하는 것처럼 오해를 살 정도였었다.
그리고, 가방뿐만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시로 갈아 입은 옷들은 모두 최순실이 준비를 해준 것들이었다. 취임후부터 정말 많은 옷을 입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에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는데,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니라 최순실이 의상을 맞춰준 것이었다. 사실 돈문제도 있지만 박대통령 혼자서 이런 많은 의상들을 준비하기는 버거웠을 것이다. 역시나 스폰서가 있었고 그게 최순실이었다.
여기서 한가지 지적을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옷과 가방을 챙겨준 것은 공짜가 아니었다. 최순실에게 옷을 얻어 입은 박 대통령은 최순실이 고마웠겠지만, 최순실은 옷 값은 무시해도 될 정도의 돈과 권력을 누리고 있다. 자신의 딸을 위해 이화여대를 부끄럽게 만들었고, 대기업들에게 거금을 뜯어낼 수 있던 것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돌이켜보면 최순실과 고영태는 대통령에게는 100만원짜리 가방 혹은 옷을 주고 자신은 수백억대 재단을 만든 것이다. 정말 남는 장사 아니었겠는가. 최순실은 그 애비 최태민 목사처럼 희대의 사기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 사기꾼에 놀아나고 있던 것이다.
고영태가 만든 '박근혜 가방'을 든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과거에는 가방을 선전 하는 모델처럼 보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허수아비에 가방을 얹은것처럼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과 고영태의 허수아비였을 뿐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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