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담화 내가 이러려고 패러디, 분노한 민심 "박근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됐나, 그럼 관두라!"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중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됐나, 이런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습니다”라는 대목이 국민들에게 비난과 함께 조롱의 말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 말을 비꼰 다양한 패러디들이 나오고 있다. 내가 이러려고 패러디 몇가지를 정리해 본다.

유명인들

방송인 김제동 “이러려고 친구했나 자괴감이 든다”

방송인 김미화 “내가 이러려고 코미디언을 했나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정치가 이토록 웃길 줄이야”

이재명 성남시장 “이러려고 내가 단식을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이 외 네티즌들 반응들

“내가 이러려고 벌어서 세금 냈나' 자괴감이 든다"

“내가 이러려고 세금 냈나, 이러려고 범칙금 냈나, 이러려고 담배 폈나”

“내가 이러려고 대학생 됐나 과제감 들고 괴로워”

그리고 영화 캐릭터들을 패러디한 반응들

“내가 이러려고 수퍼맨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이번에는 내가 써 본 것들이다.

"내가 이러려고 국민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슬프다)

"내가 이러려고 당원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새누리당이라 슬픈 새누리 당원들)

"내가 이러려고 총장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이화여대 총장 비꼰 것)

"내가 이러려고 친박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최순실에 밀린 친박들)

"내가 이러려고 투표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TK유권자 심정)

"내가 이러려고 만났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해외 정상들)

"내가 이러려고 검사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우병우 따위에게 비교당하는 검찰)

"내가 이러려고 경찰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음주운전 조작 경찰청장 부하노릇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 경찰들)

"내가 이러려고 총리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어리석게 국무총리 제안을 받아 들인 김병준 교수)

내가 이러려고 패러디는 여기까지한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기보다는 자꾸 화가 나고 슬퍼진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한번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슬프게 만들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됐나"라는 말에 우리 국민들 대다수는 이런 생각일 것이다.  "왜 됐나? 그럼 관두라!" 박근혜 대통령은 제발 알아서 사퇴하시라. 하야가 최선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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