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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 썰전 제191회 (2016.11.03)에서 유시민 작가의 한 말중 시원했던 위트가 있던 주요 어록을 정리해 본다.
“대통령 빽보다 쎈거, 하느님 빽보다 쎈거는 36계, 최고 빽은 36계 일단 도망가야돼!” ^^
(여기에 일도이부삼백이라는 말도 있는데 일단은 도망 두 번째는 부인 세인째는 빽이라는 속어다.)
유시민 작가의 이 말은 최순실이 도망가자 않고 귀국한 배경에는 검찰과 청와대의 어떤 협력을 바라거나 사전 조율을 의심해서 하는 말이었다.
전원책 변호사 “진술서 본인 써야죠”
유시민 작가 “진술서를 누가 써주요. 써 줄 사람이 없는데. 그게 안돼서 지금까지 최순실한테 의지했는데”
최순실 써준 연설문을 읽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제대로 비판한 말이었다.
전 변호사 “이 사건에 검찰의 명운이 걸렸다는 걸 모를리 없다”
유 작가 “명운 안 걸렸다. 이런 일 한두번인가!”
지금까지 검찰들의 봐주기 수사를 비꼰 말이다.
이날 방송은 꼭 봐야 할 내용들이 나왔다. 블로그에 모두 정리하기에 방대해 유시민 작가의 멘터만 정리해 봤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이날 방송 내용을 못 본 분들은 JTBC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꼭 보기를 추천한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이날 방송보다 깊은 설명을 해 준 곳은 없었다. 꼭 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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