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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소멸 타령, 빨리 소멸되시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어설픈 변명 소멸]

올드코난 2016. 11. 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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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말부터 정리해 본다. 2016.11.7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이하 김병준)은 이렇게 말한다 “성능 좋은 난로가 오면 저는 그냥 없어지는 거예요”

다음날 11.8. 김병준은 이렇게 말한다. “여여가 총리 합의하면 내 지위는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거예요. 이렇게 소멸되고 저렇게 소멸되고 소멸되게 돼 있다. 어차피 합의가 되어도 소멸되겠고, 합의가 안되어도 소멸되게 돼 있다고.”


도대체 소멸이라는 단어가 몇 개가 들어가는지

소멸(消滅)은 사라져 없어져 버린다는 말이다.

쉬운말이지만 자주 듣는 말은 아니었다.

김병준은 왜 이런 말을 그토록 반복해서 하고 있을까.


이는 자신도 아는 것이다. 여당과 야당 그리고 국민들 대다수가 총리 임명에 반대하고 있음을.


국무총리 직이 무척 탐났던 김병준은 덥썩물었을때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겠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고 멋있게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 소멸(消滅)이다.


“어차피 소멸되게 되어 있다.”


김병준의 자기 합리화일수도 있고, 자신은 나름 멋있게 표현한 변명이지만, 사람들은 이런 김병준을 비웃고 있다. 어리석은 사람이다. 김병준은 잠시 쓸모가 있어 찾았지만 필요 없으면 바로 버려지는 그런 카드였을뿐이었다. 자신을 과대포장했던 대가를 받은 것이다.


필자는 김병준 교수가 불쌍해 보이지 않는다.

이유는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이 나서기때문에 박근혜 같은 자들이 힘을 얻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리석은 자들이 요직을 차지할 때, 그 피해는 바로 우리 국민들이 받는 것이다. 아무리 본성이 착하다고 해도 자신의 하고 있는 일이 누구를 위해서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국무총리를 하겠다는 이런 과대망상을 가진 김병준 같은 이들은 동정하지 않는게 좋다.


끝으로 김병준 교수에게 한마디 한다.

“어서 빨리 소멸되시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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