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홍준표 경남지사 박근혜 죽을 죄 지었나? 참 나쁜 사람이다.

올드코난 2016. 12. 4. 21:22
반응형

잠시 잊고 있었다. 잊고 싶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홍준표 경남 지사가 또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오늘 오후 홍준표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더라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국민세금으로 미백주사,태반주사를 맞았다면 국민적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부적절한 처신입니다. 그러나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절차를 밟아 4월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요?”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건 또 무슨 소린가? 

그럼 죽을 죄가 아니란 말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저지른 죄들은 죽어 마땅할 만큼 큰 죄들이다.

만일 박 대통령이 기업들에게 돈만 받아 챙겼다면 국민들이 이토록 분노를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국가에 위기를 초래하지만 않았더라도 ‘그 정도쯤’이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물론 그래서는 안되지만)


박대통령이 지금까지 저지른 잘못들을 돌이켜 보자.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7시간동안 소재가 불명하다. 그시간 동안 많은 생명들이 차디찬 물속에 잠기고 말았다. 더 화가 나는 것은 이후 세월호 유족들에게 가한 정신적 고통이었다. 자식을 잃은 것도 힘든 유족들 앞에서 보수단체들은 통닭을 쳐 먹었다. 여기에 세월호 의인들을 범죄자 취급을 해 버렸다.


다음해인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로 죽지 말아야 될 죄없는 시민들이 또 병으로 죽어갔다. 그해 11월에는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에는 사인까지 외인사를 병사로 조작하는 짓을 저질렀다.


개성공단 폐쇄, 국가 문서 유출 등등 많은 일들이 있지만 여기서 줄이고 이제 홍준표지사에게 묻겠다. 이 정도면 죽을 죄가 아닌가. 얼마나 더 큰 죄를 저질러야 죽을 죄라는 말인가.


몇 년전인가 홍준표 이 자가 노무현 대통령을 전두환보다 더 나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홍준표 이 자 머리에는 뭐가 들었을까. 거짓말도 적당히 하구 우겨도 어느 선이 있다.

홍준표 지사는 말을 조심해서 하라.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분명 죽을 죄를 저질렀다. 

법적 죄만을 뜻하는게 아니다. 박근혜는 사람의 도리를 저버렸다.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월호에서 자식을 잃은 유족들에게 그런 짓을 저지를 수가 있었겠는가. 박근혜는 아버지(백남기 농민)를 잃은 딸들을 모욕했으며, 수많은 근로자들을 IS로 비하했고 국민들 개돼지 취급을 했다. 한 인간으로서 국민으로서 박근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인이다. 박근혜는 참 나쁜대통령이고 홍준표는 참 나쁜 사람이라는 말로 끝맺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고,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도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