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수필 일상

10년을 썼던 컵이 깨졌다. 좋은 징조겠지?

올드코난 2017. 3. 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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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 10일 오전 11시에 헌재에서 박근혜 탄핵 심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탄핵인용 소식을 기다리며 TV를 보면서 커피 한 잔 마시는데, 그만 컵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10년을 함께했던 컵이 깨졌다. 

방금... 방금전의 일이다. (사진)

이거 좋은 일이겠지?

불길한 징조는 아니겠지?


사실 이 컵은 10년전 이명박이 취임직전에 1000원을 주고 샀던 것이다. 

이는 이명박과 박근혜 시대를 청산한다는 긍정적인 뜻이 아닐까?

나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겠다.

박근혜는 오늘 탄핵된다. 반드시 탄핵된다.

컵이 깨진 것은 박근혜가 끝났다는 뜻으로 해석하겠다. 

지금 시간 9시 50분

1시간후 박근혜 탄핵을 발표할 것이다. 차분히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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