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서평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 평범한 대학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독서법 (저자 사이토 다카시/번역 임해성)

올드코난 2017. 3. 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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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한다. 일본의 사이토 다카시 교수가 쓴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임해성 옮김)이라는 책이다. 왜 이책을 적극 추천하는가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독서를 적게 한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 교육은 대학입시 외에는 없다. 오로지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고 시험과 관계된 책을 읽는다. 나 역시 이런 잘못된 교육의 영향으로 젊은 시절 책을 잘 읽지 않았다. 기피하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불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최근 들어서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어 책을 읽는게 즐겁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은 책을 멀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이 책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를 소개하는 것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 중 책이 싫어서라기 보다는 어떻게 읽을 줄 모르게 어떤 식으로 읽어야 되는지 궁금한 이들을 위해서다. 이 책은 책을 읽기 위한 책이다. 지금이라고 책을 읽고 싶은데, 책을 읽는게 귀찮고 두렵다면 이 책부터 읽어 보기를 아주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 독서의 요령을 조금 이해하고 자신이 관심있는 서적들부터 시작한다면 여러분들도 독서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저자 사이토 다카시]

1960년 일본 시즈오카 현 출생.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한 그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과 강연을 선보이며 독자들의 공부 멘토이자 롤모델로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다. 2001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일본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손꼽히는 ‘신초 학예상’을 수상했고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마이니치 출판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곁에 두고 읽는 니체』, 『혼자 있는 시간의 힘』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썼다.


[참고: 번역 임해성]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거쳐 현재 글로벌비지니스컨설팅(GBC)에 이르기까지 20년간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여러 선진화된 방법론과 해외 우수기업의 경영혁신 사례를 한국 기업에 소개하고 전파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조직을 혁신하지 말고 혁신을 조직하자”라는 모토로 전세계 11개국을 넘나들고, 1년에 수십 여 차례의 해외 출장 및 기업 연수를 실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혁신과 선진화에 문익점과 같은 역할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특히 토요타자동차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우수기업의 혁신 사례를 연구하고 국내에 도입하면서 삼성, LG, GS 등 많은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교육, 연수,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는 『토요티즘』『남자라면 오다 노부나가처럼』『도요타 VS. 도요타』『워크 스마트』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전략의 본질』『퍼실리테이션 테크닉 6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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