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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금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최근에 이 근처로 이사 온 어떤 여대생이 집 키를 잊어 버렸나 봅니다. 근데, 집 키를 길에서 잊어 버린 것이 아니라 문을 열고 키를 열쇠 구멍에 꽂아 두었는데, 누가 키를 가져가 버렸다는 군요. 그러자 옆집 아줌마가 당장 열쇠를 통째로 바꾸라고 충고를 해 주었고, 어제 자물쇠 전체를 다 바꿔 버렸습니다. 오늘 아줌마 말로는 열쇠 아저씨가 3만 5천원에 교체 작업을 해주었다고 하네요.
큰일이야 없겠지만 요즘 세상이 불안하니 조심하는게 최선이겠지요. 그리고 오늘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 이거 작은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열쇠를 빼 갔다는 것은 동네를 잘 알거나 근처에 사는 녀석일텐데, 누굴까? 당분간 동네에 의심가는 녀석들을 살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키를 조심해서 잘 챙기기를 바랍니다. 특히, 키를 문에 꽂아두고 그대로 가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누군가가 키를 갖고 가 버릴 수 있습니다. 잠깐 하는 방심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법입니다.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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