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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도의원 레밍 막말과 홍준표 당대표 장화 의전 자유한국당 소멸되야 [김학철 충북도의원 프로필]

올드코난 2017. 7.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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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충청북도 도의회 현황을 보면 자유한국당 소속 20명, 더민주당 소속 10명, 국민의 당 1명 총 31명이 있다. 이들 중 최근 물난리로 큰 피해를 겪고 피해 복구 작업중인 도민들의 삶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연수를 가장한 해외여행을 떠난 도 의원은 모두 4명이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박한범, 박봉순 3명과 더민주당 최병윤 의원 등이다. 국민들이 이들을 비판하자 자유한국당 박봉순,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도의원 2명은 어제 7월20일 조기 귀국했다. 민주장과 자유한국당 모두 이들에 대해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 중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사람은 김학철 의원이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본다.

김학철 도의원의 레밍 막말과 홍준표 당대표의 장화의전 , 이 따위가 모인 곳이 자유한국당이다. 김학철 징계도 해야 되고 자유한국당 하루 빨리 소멸되야 할 정당.


우선 김학철 의원의 프로필 부터 간략히 살펴 보면

[참고:김학철 충북도 충주시 제1선거구 의원 프로필]

김학철 (金學哲) 1970년생, 충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제16대 국회의원 보좌관/비서관, 이명박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충청리뷰 기자, 제18/19대 국회의원 윤진식 대변인, 새누리당 충북도당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충북선대위 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6기 자문위원, 한림디자인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충청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충청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충청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충청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현)/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현), 충청북도의회 제10대 충북경제현안실태조사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현)

최근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에 대해 큰 논란이 있는 것은 주민들이 비 피해를 고통을 받고 있는 시점에 해외 여행을 갔다는 점과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그의 태도에 있다. 그가 한 말들을 살펴 보면.

“대한민국 국회, 언론, 법조계에 광견병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미친 개들은 사살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회에 250마리의 개새끼들이 있습니다." - 2016년,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중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 - KBS와의 통화


여기서 레밍(lemming)은 집단자살로 유명한 설치류로 집단 행동하는 작은 쥐를 뜻한다. 지난 1980년초 주한미군 사령관 위컴이 한국인을 레밍에 비유해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후 많이 알려졌고, 가끔 극우주의자들이 바로 우리 한국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고 있으니 한국의 보수가 미국의 개 노릇과 앵무새 노릇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김학철은 바로 이런 극우보수자로 자신도 한국인이면서 마치 미국인인 것처럼 대한민국 국민들을 열등하게 보는 심성이 삐뚤어진 자인 것이다.

그리고, 김학철 의원이 한 말들을 들어보면 극단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 전형적인 한국의 극우주의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을 레밍에 비유하고 국회의원을 아예 개XX라고 공공연히 떠드는 김학철의 막말은 언론의 자유가 아닌 모욕죄이며 혐오범죄인 것이다. 가끔 비판과 막말을 동일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잘못을 꾸짖는 비판과 인간을 혐오하는 막말은 전혀 다른 것이다. 


비판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막말은 처벌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명박근혜 9년간 보수들의 막말은 무죄를 선고하거나 조사조차 하지 않았고 반면 언론과 진보 진영의 비판은 조사의 대상이 되었다. 비판과 막말을 상식적으로 구분하고 비판은 허용하되 막말을 줄이려는 노력을 정치권에서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김학철 의원은 반드시 징계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김학철 의원의 막말 못지 않게 갑질 논란도 있는데 작년 9월 강원도 고성군의 한 리조트에서 도의회 연찬회 행사를 하던 중 노래방 주인에게 "술 가져 와라. (도의원들인데) 대우가 왜 이렇게 시원찮냐"라 고성을 질렀다는 말도 나온다. 고작 도의원 따위가 이 정도인데 국회의원이라도 되는 날에는 최순실 보다 더 횡포를 부릴 인간이 아닌가. 김학철은 아주 위험한 인간이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당대표 홍준표 또한 막말하면 빠지지 않는 사람으로 어제는 장화 의전 논란이 있었다. 평소 흙수저 출신으로 서민이라고 강조하지만 고무장화 하나 제대로 신지 못하고 삽질도 못했다. 홍준표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사법고시 합격후 검사가 되는 순간 서민도 아니고 흙수저도 아니었다. 조선 후기 양반 족보를 사 양반흉내를 냈던 가짜 양반 흉내를 내고 있다고나 할까. 


이들 외에도 국민들을 우습게 아는 못나고 못된 자들이 모인 곳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김학철 의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 전체가 문제인 것이다. 김학철을 당연히 징계하고 정치판에서 퇴출 시켜야겠지만, 자유한국당 해체는 더 중요하다 하겠다. 김병준 교수 표현대로 자유한국당 소멸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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