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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부대변인 강연재 변호사 국민의당 탈당, 더불어민주당 입당 안된다!

올드코난 2017. 7. 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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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국민의당 부대변인 강연재 변호사가 탈당했다는 소식이다. 국민의당에서 탈당을 할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강연재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이었다. 우선 강연재의 프로필부터 간략히 정리해 본다.


1. 강연재 프로필

1976년 11월 5일 대구 출생. 원래 이름은 강희정으로 강연재는 개명후 이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경제정책학과 휴학 중,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 한국여성변호사회 대변인, 2011년 4월 22일 음주운전 벌금 200만원 처벌. 변호사강연재법률사무소 대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청년당 비례대표 낙선, 새정치민주연합 상근 부대변인,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당 소속으로 강동구을 출마 낙선, 국민의당 부대변인 그리고 2017년 7월 11일 국민의당 공식 탈당. 

*이력을 보면 청년당,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 등을 거쳤는데, 안철수와 함께하기 위해서였다.


2.강연재 3대 막말 논란

(1) 젊은층 외제차 구입이유 집사줄 배우자 구할 수단일 뿐이다?

2015년 1월23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젊은 세대가 집 보다 크고 비싼 외제차를 찾는 이유는 왜곡된 과시욕에서 나온 것으로 집을 사기까지 너무나 길이 험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까 외제차로라도 과시욕을 충족시켜보겠다는 심리에서 나온 거라 안타깝고 젊은 세대가 외제차를 타는 이유는 이성에게 어필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외제차다. 젊은이들 입장에서 당장 집을 살 생각을 하기보다 외제차를 통해 집을 사줄 배우자를 구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측면이 있다, 외제차 또는 명품 이런 걸 착용하고 다니면서 경제적 부유한 상대와 연애를 하게 되는 그런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을 쉽게 정리해 보면 젊은이들이 외제차를 사는 것은 돈많은 여자를 꼬시는 수단이라는게 강연재의 생각이었던 것이다. 강연재 이 사람 정말 속물이 아닌가.


(2) 좀비 발언

대중들에게 처음 알려진 막말 논란은 바로 좀비 발언이었다. 2016년 12월 4일 국민의당 대변인이던 강연재는 문재인 지지자들을 향해 SNS에 이런 글을 남겼다.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

강연재는 이 글이 논란이 되자 삭제하고 다시 이런 글을 올렸다. “심한 병자에게는 형사처벌로 반드시 돌려드립니다. 온라인에서 더욱 아름다워지시길” 

*이 글 때문에 강연재는 일명 문빠들과 완전히 적이 되어 버린다.


(3) 구태 국민 발언

2017년 1월 22일 SNS에 이런 글을 남겼다. “‘이석기 석방’이 나오고 ‘문창극연설’이 나오는 걸보니, 광화문광장도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됐다, 구태 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연다”는 글을 써 국민을 구태하다고 비하한 강연재에 대해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강연재를 매우 싫어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 발언이었다. 국민에게 구태하다니. 구태는 기득권, 기성정치인들, 적폐 청산 대상들에게 쓰여질 말인데, 국민들이 구태하다? 이런~


3. 국민의당 해체될 것

다들알겠지만 강연재는 안철수 사람이다. 안철수 키드로 불리는 강연재가 국민의당에 탈당계를 냈다는 것은 안철수의 정치적인 생명은 사실상 끝나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새정치를 표방했던 안철수 시대가 가버린 것이다. 그리고 안철수라는 얼굴마담으로 생명을 이어가던 호남의 기득권들이 모여 만든 국민의당 역시 해체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다. 강연재 단 한사람 때문에 당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망할 당이 망하는 것이다. 강연재가 개미구멍이라면, 앞으로 많은 국민의당 당원들이 개미처럼 때를 지어 탈당하게 될 것이고 국민의당이라고 하는 작은 둑은 무너지게 될 것이다.


[마무리]

한 가지 꼭 꼬집고 싶은 것은 국민의당에서 탈당할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민주당으로 입당을 하려들텐데 가릴 사람은 가려야 할 것이다. 강연재 같은 이들은 절대 안된다. 이언주 의원 역시 마찬가지다. 의석수가 부족하다고 이런 자들을 입당시키면 촛불민심이 분노할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출신들의 입당을 무조건 허용해서는 안되며 옥석을 가려야 할 것이다. 이언주 강연재 같은 이들은 입당을 거절해야 할 것이다. 


"촛불혁명 적폐청산" 

민주당은 이 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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