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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박쥐, 양아치 그리고 자유 막말당 [자유한국당 탄핵 발언 파렴치하다]

올드코난 2017. 6. 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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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제주도 당 지도부 선출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기가 막힌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대통령 만들어 놨더니 나라를 망하도록 하는 것 같다.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 못 갈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그런 암시가 느껴지는 막말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어제 6월20일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이 마련한 당 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홍준표는 이렇게 말했다. “어차피 이 정권은 주사파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인식하게 되면 난 오래 못 간다고 본다. 자유한국당이 원내 투쟁을 제대로 하면 연말이 지나 국민들이 운동권 정부에 등을 돌릴 것이다.” 


홍준표는 문재인 정부를 주사파로 비유했고, 역시나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철우와 홍준표 이들의 하는 말이 바로 막말이다. 약간의 이성적인 사고도 없고 합리적인 의심도 없는 그냥 막 던지는 말들과 날조된 거짓말로 대중들을 선동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그리고 진보주의자들은 주사파가 아니다. 특히 인권 운동가와 민주주의 운동을 하는 이들은 절대 주사파도 아니며 종북도 아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운동가들은 모두 북한을 독재국가로 부르며 이들을 비판한다. 북한을 찬양하지도 않고, 김정은 3대 세습을 비판하고 있다. 


또, 갓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탄핵을 들먹이는 자유한국당을 보면 이들은 뻔뻔한 정도가 아니라 파렴치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가 태통령직에서 파면될때까지 이를 돕거나 방관해 사태를 키운 자들이 바로 자유한국당이었다. 엄밀히따지면 이들은 공범이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자중하고 있어야 할 자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반성대신 막말을 쏟아 내고 있다. 이는 이들은 절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입만 열만 막말을 쏟아내는 자유막말당 자유한국당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청산의 대상인 것이다.


끝으로 자유한국당은 어떤 자들인지 그들 스스로 한 비유로 정리해 보자. 자유한국당은 크게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고 비박 홍준표는 친박을 양아치로 비판했었고 지난달에는 바퀴벌레로 표현했다. 여기에 얼마전 바른정당으로 갔다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자들이 있다. 친박은 이들을 배신자 박쥐로 부른다. 


바퀴벌레, 박쥐 그리고 양아치. 


바퀴벌레처럼 기어 나오고 박쥐처럼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양아치들 그게 자유한국당이다. 이들에게 ‘보수’라는 거창한 단어를 쓰지 말고 그냥 ‘적폐’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자유한국당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사라졌다고 끝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있는 한 제2의 최순실 게이트는 다시 생길 수 있다. 이들은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 그것이 촛불민심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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