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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기자 욕설, 소신이라고 ? 더러운 권력의 개들!

올드코난 2010. 9. 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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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10) 민주당 최문순 국회의원에게 "최문순 나와! 이 X만한 OO야"라고 KBS 전종철 기자가 욕설을 퍼부었다는 기사 보셨나요?
그걸 용기네 소신이네 하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

KBS 전종철기자 욕설, 소신 용기? 더러운 권력의 개들!

 

용감해서 국회의원 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이 아닙니다.
KBS
사장 김인규 앞에서 꼴값 떤 겁니다.

잘 보이겠다고 충성 경쟁한 겁니다. 전종철 이 놈 원래 진짜 개 같은 놈입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욕을 해도 됩니다.
저는 신문기자가 아닌 블러거이니 검열 같은 거 신경 안쓰겠습니다. 
 

(이 놈이 전종철, 이 녀석은 오래전부터 문제가 많은 놈입니다. 누가 사장이든 빌붙어 살면서 아양이나 떠는 인간, 기자가 아니라면 조금은 이해, 기자라서 용납이 안됩니다.)

몇 년 전 중앙일보 홍사장이 검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에 출석을 할 때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중앙일보 기자들이 홍사장을 보호한답시고 벌인 추태는 정말 이들이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들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사장님 힘내세요'라고 플랫카드 서들고 있던 그 중앙일보 기자를 보면 정말 한 대 치고 싶습니다.

 

충성 경쟁을 하는 기자들이 종사하는 신문사나 방송사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돈과 권력에 굴복한 기회주의자들입니다.
한 마디로 '똥개'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제대로 된 기사를 쓸리 없습니다.

자신들의 신문사 사주나 사돈인 삼성에 대한 찬양이나 홍보에 열을 올리는 중앙일보 그리고 현 정권이 하는 일은 무조건 옳다고 우기는 KBS 9시 뉴스는 그래서 기사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이번 KBS 기자들이 국회의원에 욕설을 쏟아 낸 일에 통쾌하다고 말하는 자들은 정말 한심한 인간들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여당 또는 그들에게 이득을 보는 자들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칭찬을 하는 無知(무지)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언론의 자유를 악화시키는 데 일조하는 겁니다.

동조를 하든 무지의 결과이든 이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도 언론의 자유가 왜 중요한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어보지 못했거나 세상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을수록 언론의 역할이 줄어드는 겁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못했을 때 얼마나 대다수 국민들의 삶이 고통스러운지 벌써들 잊으셨나요? 우리는 충분히 독재시대를 경험했습니다.

독재시절에 행복을 경험한 자들은 당시 권력을 쥔 자들과 그들에게 빌붙어 살던 자들, 그리고 재벌들입니다.

그 외 대다수 국민들의 삶은 정말 고단했습니다.

특히 박정희 향수에 젖은 사람들, 전두환 영웅이라 떠드는 자들 중 정말 한심한 사람들은 신문에 쓰여진 기사들이 아직도 사실이라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박정희 유신 시절 아직도 기억납니다.

평소 성실하고 박정희를 비난하지도 않던 그런 사람인데, 통금시간에 걸려 경찰에 연행되어 간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 그 사람의 동네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박정희가 통금은 왜 만들었는지

라고 그 사람이 무심결에 한 말에 불순 분자로 찍힌 겁니다.

당시에는 박정희 대통령 각하였습니다.

박정희 이름 뒤에 각하라는 말을 하지 않은 게 죄가 된 겁니다.

그때 그 동네 사람들 모두 경찰에서 조사 받았습니다.

 

저는 그때 아직 어려서 경찰 아저씨들이 훌륭한 사람이라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던 어린이여서 정말 죄 지은 사람들을 붙잡아 간 줄 알았습니다.

대략 4일 정도 조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역신문에는 이런 글이 실렸습니다.

국가를 모욕한 취객 경찰에서 조사받고 훈방조치대략 이런 기사였습니다.

각하 호칭이 없다고 국가가 모욕을 당했답니다.

 

그때 잡혀갔던 사람은 거의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집으로 돌아 왔는데, 얼마 후 고향을 떠났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고 하지만, 어른들의 말로는 경찰들이 귀찮게 해서 그리고 두려움에 정든 고향을 떠난 겁니다.

 

절대 권력자 박정희 시절의 지극히 일부분의 모습일 뿐입니다.

당시 근로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 구경조차 못해본 지금 어린 사람들은 이해 못합니다.

그나마 저는 당시 시골에서 살았기에 도시 근로자들 보다는 덜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박정희 시절의 참상을 언론들이 제대로 비판하고 기사를 썼다면 경찰들이 함부로 사람을 잡아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물론 박정희도 유신까지는 가지 못했을 겁니다.

박정희가 그렇게 만들었지만 신문 방송이 박정희를 찬양하기에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자아도취에 빠져 이승만처럼 영구 집권을 꿈꾼 겁니다.

총 칼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진 언론이 박정희를 포악한 독재자로 만드는데 일조한 겁니다.

 

지금은 그 당시에 비해 언론이 충분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현 정부 들어 많이 위축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 소리는 낼 수 있습니다.

 제 소리를 못 내는 것은 근본적인 이유는 이번 KBS기자들처럼 권력자를 위해 개처럼 충성하는 자들이 방송이나 신문사에서 소신 있는 기자들의 앞길을 막기 때문입니다.


언론 탄압의 진짜 주범은 바로 기자출신 앞잡이들인 것입니다.

 

과거 일제 시대 일본인 보다 더 악질은 조선인 출신 순사들 일명 앞잡이들이었습니다.

 

기자출신 앞잡이들은 기자들의 속성도 잘 알고 지위도 있기에 기자들을 탄압하는데 선봉을 맡고 있는 겁니다. 이번 KBS 기자들이 국회의원에게 감히 욕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 뒤에 막강한 힘이 받쳐주기에 가능한 겁니다.

일반기자들이 감히 그랬다가는 처벌 받았을 겁니다. 아니 욕설을 하지도 못합니다.

 

저는 원래 국회의원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최문순 의원을 동정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KBS 전종철 같은 기자들이 싫어서 쓴 글입니다.

수신료 올려서 이런 자들의 월급에 쓰인다고 하니 정말 화가 납니다.

KBS는 언론의 자격도 없고 기자들도 자격이 없고, 수신료를 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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