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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2, 이수영에게 대기실 MC를 맡긴다면 [일밤 나는가수다 시즌2, 12회 7월15일, 7월 고별가수전 이수영 탈락,정인 실격]

올드코난 2012. 7. 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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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코난 (Old Conan)  MBC 일밤 나는가수다 리뷰

* 사진 저작권은 MBC에 있고, 글에 대한 저작권은 올드코난 에게 있습니다.

[MC] 이은미, 박명수, 노홍철,박은지 [방송] 122012715 7월의 고별가수전

[출연 가수] 김건모, 김연우, 박상민, 한영애, 정엽, 소향

[경연 순서 및 노래 제목]

정엽 - 사랑 사랑 사랑 (김현식)

김건모 - 어떤 이의 꿈(봄여름가을겨울)

서문탁 - 그게 나였어 (이문세)

정인 - 이별의 그늘(윤상)

이수영 - 눈의 꽃 (박효신)

박상민 - 회상 (김현식)

 

[방송 내용 정리 및 리뷰]

 

[1] 방송 내용

이번 주는 7월 고별가수전이 열렸다.

 

하위권 확률이 100%1번무대는 정엽 선곡은 김현식의 히트곡 사랑사랑사랑,

이 노래는 과거 바비 킴이 도전을 했었던 노래인데, 바비킴은 락과 소올풍으로 흥겨움 위주였다면 정엽은 속삭이듯이 때로는 감정을 격하게 표현하면서 사랑을 느끼는 남성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하위권 확률 70%2번 무대는 국민가수 김건모 선곡은 어떤 이의 꿈(봄여름가을겨울)

나는 누굴까, 나는 김건모~ 김건모 다운 위트로 시작하는데, 역시나 김건모의 노래는 흔들림이 거의 없다. 흥겨우면서도 과하지 않은 무대였다.

그리고 역시나, 1번과 2번은 상위권 가수가 되지 못하는 징크스의 반복.

 

3번 무대는 서문탁 선곡은 그게 나였어 (이문세)

지난 예선에서 상위권을 예상했던 서문탁, 이번에는 락이 아닌 발라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곡을 선곡했다. 락커 서문탁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서문탁도 여자였음을 알게 해 준 무대. 힘만 있는 있는 가수가 아니었다. 이문세 발라드 버전과는 사뭇 달랐던 락 발라드 버전 그게 나였어.

 

4번 무대는 정인 선곡은 이별의 그늘(윤상)

감기로 고생 중이었는데, 그래서 유독 긴장이 심했던 날이었다.

노래 첫 소절 만에 갑자기 노래를 중단하는 정인. 첫 가사를 틀렸던 것.

다시 경연을 시작하지만 컨디션 난조 탓이어서 무척 힘이 들었을 정인, 하지만 오늘 정인의 노래는 좋았다. 최선을 다한 정인, 문제는 나가수의 룰. 아쉽게 실력 처리된 정인의 마지막 무대였다.

 

5번 무대는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 선곡은 눈의 꽃 (박효신)

내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서 부르는 이수영. 더위를 날릴 팥빙수 같은 노래여서 선곡했다는 데, 과연 박효신과는 어떻게 다를지.

예쁘고, 노래 잘하고 위트도 있는 나가수의 요정 이수영의 마지막 노래가 되어 버렸다.

박효신의 색이 강해 이수영에게는 오히려 독이 된 듯.

 

6번 마지막 무대는 대진 운이 없던 박상민 선곡은 회상 (김현식)

항상 1번 무대였던 박상민은 6번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그리고 김현식 노래 중 덜 알려진 회상을 골랐는데, 듣다 보면 익숙한 멜로디임을 알게 되는데.

편곡은 원곡을 살리면서도 음역대를 조금 높였다.

이래도 하위권이냐는 듯 최선을 다했던 박상민. 오늘 가족들을 데려온 이유가 있었다.

이번 주 대미를 장식했던 최고의 가수의 무대였다.

 

7월의 가수 고별가수전 결과

가장 감동을 준 가수(1위 후보) 2: 서문탁, 박상민, 1위는 서문탁

정인은 실격처리

탈락자는 이수영

시즌2들어 2명의 가수가 동시에 떠나는 아쉬움이 컸던 7월 고별가수전.

 

[2] 리뷰

 

나는가수다2 7월 고별가수전 결과 정인 실격 이수영 탈락

이수영에게 대기실 MC를 맡긴다면.

 

1. 정인 실격 문제

 

이번 주 나가수에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정인이 노래를 시작하고 얼마 안되 중단한 것.

가사 실수였는데 그냥 불렀으면 좋았을 텐데 멈춰버렸다.

최선을 다했고,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지만 나가수의 룰인 재도전 불가 방침에 의해 실격처리 되었다.

 

지금까지 가수에 의해 노래가 중단 된 경우는 1년전에 Jk김동욱이 유일했다.

당시 조율을 불렀었고 경연에서 2위 그리고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 노래이기도 하다.

당시 노래를 중단하고 다시 불렀다는 데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이 있었고 결국 1차 경연 만에 자진하차를 하고 만다. 무척 안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자진하차가 오히려 Jk김동욱에 대한 동정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미지를 무척 좋게 만들어 주었다. 1라운드 경연을 했을 뿐이데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 것이다.

만일 자진하차를 하지 않았다면 반대로 Jk김동욱의 이미지는 추락했을 것이다.

이번 정인의 실격 처리는 아쉬움은 크지만 정인에게는 다행스런 조치가 될 것이다.

 

 

2. 이수영 대기실 MC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그리고 이번 정인의 실격 보다 아쉬움이 더 컸던 것은 이수영의 탈락이었다.

 

이번 7월의 가수전에서의 탈락자 이수영은 나는가수다2에서는 여러모로 가장 바람직한 출연 가수였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성량이 강한 가수가 아니지만 그녀의 무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애절한 발라드였다.

나가수의 음악적인 다양성 면에서 꼭 필요한 가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가 나가수에서 중요한 가수였다는 것은 박명수, 노홍철 보다 더 센스가 돋보였다는 점이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가수였다.

 

이수영은 노래에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는 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경박하지도 않다.

적절한 선을 잘 안다.

MC로 자질이 있다.

 

김연우와 김건모 역시 예능에 일가견이 있지만 이수영의 유머는 가볍지가 않으면서도 재미있다는 점이 나가수에 잘 맞는다.

탈락을 한 이수영은 나가수에서 활용을 잘 한다면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다.

 

나는가수다의 무대는 2곳이다.

노래를 부르는 본 무대, 그리고 대기실

 

나가수2와 불후의 명곡2에서 대기실은 매우 중요한 곳이다.

불후의 명곡2에서는 무대에서 MC 신동엽의 유머와 재치로 재미를 준다면 대기실은 가수들의 잡담이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대기실은 프로그램의 활력소 같은 곳이다. 예능프로라는 정체성을 확인해 주는 곳이다.

이 곳을 잘 활용하는 불후의 명곡2는 시청률이 올랐고, 이 곳을 버렸던 나가수는 시청률이 확실히 떨어졌다.

 

나가수2가 처음 시작된 5월부터 대기실 MC를 이수영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해 봤다.

 

불후의 명곡2에서 가수들의 분위기를 가장 잘 유도하는 사람이 홍경민 군인데, 개그맨 보다 더 유리한 점은 같은 가수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 나는가수다 시즌1 초기 이소라가 그 역할을 했었다.

노래가 다 끝난 가수들이 모여서 대기실에서 대화를 주도한 사람이 가수였기에 가수들의 대화도 더 와 닿는 점이 있었다.

 

시즌2에서도 얼마 전부터 대기실이 부활했는데, 문제는 가수들의 대화를 이끌어 내는 사람으로 박명수, 노홍철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가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기실 MC는 가수가 가장 바람직하다.

 

그리고 그 가수로 이수영을 1순위로 꼽고 싶다.

나가수 제작진들이 참고해 주었으면 한다.

글 작성 올드코난

 

MBC 일밤 나는가수다 2 매주 일요일 저녁 6. 채널 고정

[나는가수다 노래 감상]

▣ 나는가수다 시즌2 노래 => http://oldconan.tistory.com/tag/나는가수다 시즌2 노래모음

▣ 나는가수다 시즌1 노래 => http://oldconan.tistory.com/tag/나는가수다 노래모음

나는가수다2 사이트 => http://www.imbc.com/broad/tv/ent/sundaynight/iamsinger2/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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