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 권리세 약력] 권리세 (權梨世) 1991년 8월 16일 일본 후쿠시마 현 출생. 재일 한국인 4세이며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眞)과 해외동포상을 수상하였다.
후쿠시마 조선초중급학교, 동경한국학교 졸업, 세이케이 대학 재학.
2007년 미스코리아 일본 선(善)을 수상한 권리애가 언니이다. 일본 세이케이 대학에 합격하였으며 2010년 MBC의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연 TOP 12 첫 생방송에서 탈락. 이후 6월 18일에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같이 출연한 동료인 데이비드 오와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하였으며 2013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가수로서 정식 데뷔하였다. 현 소속사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권리세가 한국에 처음 이름을 알린 것은 2010년 위대한탄생 시즌1에서부터다.
이후 이은미 멘토팀에 들어가 멘토스쿨을 거쳐 생방송에 진출했지만 첫 라운드에서 탈락해 Top12로 만족해야 했다. 이후 우결에 잠시 출연했고 2년간의 준비 끝에 2013년 3월 레이디스 코드 멤버로 공식 데뷔를 하게 된다.
권리세는 위대한탄생1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었다.
이유는 생방송 전 멘토스쿨 편에서 이은미 멘토를 향한 김태원 팬들의 비난이 권리세를 향했고, 특히 실력이 부족한데 생방송에 진출시켰다는 비판이 매우 컸었다.
하지만, 첫 생방송에서 권리세는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확연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당시 내가 권리세에게 무척이나 호감을 느꼈던 것은 권리세는 무척이나 당당하면서도 근성이 있는 소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권리세에 대해서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권리세는 고생을 정말 많이 한 소녀다. 권리세가 늘 환하게 웃어서 부잣집에서 잘 자란 공주님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위대한 탄생 당시 권리세를 시기했었는데 다시 한 번 주의깊게 권리세를 보기를 바란다.
우선 권리세는 재일교포 4세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4대째 일본에서 권리세는 한국이름을 지키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권리세는 자긍심과 존경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한국에만 살고 있는 우리들은 재일교포들의 힘든 삶을 잘 이해 못한다.
엄청난 설움을 딛고 지금까지 일본사회에서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분들이 재일교포들이다. 재일교포 분들이 존경을 받아야 하는 것은 이분들은 절대 구걸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권리세 역시 그러했다.
위대한 탄생 출연당시 권리세는 단 한번도 힘들다, 도와달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어떻게 하든지 자기 힘으로 해 보려했다.
동정심을 유발한 적이 없다.
힘이 들어도 눈물대신 미소를 짓는 용기있는 소녀였다.
이런 권리세를 이은미 멘토가 아꼈던 것이다.
이은미 씨는 사람보는 눈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권리세는 알고보면 시골아가씨다. 도시 여자가 아니다.
단지 얼굴이 조금 이뻐 미인대회에서 수상을 했을뿐이지 시골에서 고생하며 자랐고, 열심히 공부를 해 좋은 성적을 거둔 부지런한 아가씨다.
편하게 자란 아이가 아니다.
열심히 살면서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은 강한 한국의 여자다.
내가 지금 권리세를 이야기하는 것은, 요즘들어 왠만하면 불쌍하다 눈물을 흘리고 "도와 주십쇼"를 남발하는 연예인들이 막상 성공을 하면, 도박에나 빠지는 한심한 작태를 보면서 권리세가 무척 대견해 보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성공해야 하는가.
바로 권리세 같은 젊은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 많은 일을 겪어봤고, 많은 사람들을 봐왔다.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깨달은 것 중에 하나가 성공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정심이나, 당장 눈에 띄는 인기가 아닌 성실한 사람들이 성공을 해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의 문제가 그렇지 못하기에 권리세를 예로들어 한마디 해 본 것이다.
특히, 여성분들은 권리세를 질투하기 전에 한국이라는 남성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권리세를 응원해 보는 것이 어떨까.
마지막으로 권리세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살아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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