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박원순 진돗개 사육비 논란, 이게 특종? 오죽 욕할게 없으면

어제 “MBC 8시뉴스: 박원순 시장 '진돗개 사육비' 논란..연 1천만 원 예산 들어”라는 기사가 오늘 때아닌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장성호 기자가 취재를 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시장이 당시 혜화동 시장 공관에 살 당시 지인으로부터 진돗개 두 마리를 받았고, 서울시가 나중에 대박이를 추가 입양했었는데, 이 진돗개들은 '청사방호견'으로 정해져 사료비와 훈련비 등이 서울시 청사 운영비로 집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 은평구 뉴타운에 있는 박원순 서울 시장의 임시 공관에 진돗개 ‘대박이’가 '청사 방호견'으로 지정되 살고 있고 연간 1천만 원 넘는 예산이 쓰여지고 있고 한 공무원은 애견 훈련사 자격증까지 땄으니 이게 논란이 될 것이라는 게 MBC의 특종 기사 내용이다. (풋~)

 

서울시장 박원순 진돗개 사육비 논란? 이걸 특종이라고 떠드는 기레기가 문제다. 오죽 욕할게 없으면 고작 이 정도에... 

 

뉴스 보도내용을 더 자세히 정리해 본다.

이들 진돗개들에게 작년 2013년에 서울시 예산 1천300여만 원이 쓰여졌고 올 2014년 7월까지 860여만 원의 예산이 쓰여진 상태다. 현재 진돗개 3마리 가운데 두 마리는 작년 12월 경기도 고양시 애견훈련원에 보내졌고, 대박이 홀로 서울시장 임시공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1월부터 '청사 방호견'으로 침입자 대응 훈련 등을 받고 있는 만큼 서울시 예산이 쓰이는 건 당연하다는 것이 서울시 입장이다. MBC가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서울시 규정에 청사 방호견과 관련한 규정이나 근거는 전혀 없고 서울시 7급 공무원 한 명이 이 진돗개들을 관리하기 위해 작년 8월 애견훈련사 자격증까지 땄다는 점인데 이에 대해 한마디 한다.

 

우선 진돗개는 법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동물이다.

1962년 진돗개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고 1967년에는 〈한국진돗개보존육성법〉이 제정되어 혈통이 보존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05년 케널 클럽(KC)과 세계애견연맹(FCI)에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다. 그리고 2012년 4월, 진돗개의 총유전체가 모두 해독되었는데 개 품종으로 총유전체가 해독된 경우는 독일의 개 복서 이후 두 번째라고 한다.

진돗개에 대한 명성은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져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를 참조하기를 바란다

=> http://ko.wikipedia.org/wiki/%EC%A7%84%EB%8F%97%EA%B0%9C

 

서울시에서 진돗개를 기르고 있는 것을 문제 삼고 있는 MBC는 서울시 규정에 청사 방호견과 관련한 규정이나 근거는 전혀 없어 논란이 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논란이 되어야 한다는 것처럼 들린다.

도대체 이게 왜 논란이 되어야 하는가!

 

위에 언급했듯이 천연기념물 제53호와 〈한국진돗개보존육성법〉에 의해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 동물이며, 매우 영리에 방호견으로 뛰어난 감각을 가졌다. 뛰어난 방호견 한 마리는 특히 야간에 여러 명의 경비보다 뛰어나다.

진돗개 3마리 사육에 들어간 비용이 1천만원이 넘어 낭비라고 하는데, 오히려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고는 왜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그리고 7급 공무원 한 명이 이 개들을 관리하기 위해 작년 8월 애견훈련사 자격증까지 딴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 아닐까. 자신의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감이 있는 것으로 봐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고작 1년에 1천만원에 문제를 삼고 있다면, 과거 이명박과 오세훈 시장 재임당시 예산 낭비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말도 못하는가.

 

이번 MBC의 쓸데 없는 기사를 보면 한편으로는 이렇게도 생각해 본다.

오죽 흠을 잡을게 없으면 고작 이런 일로 논란을 만들려 할까.

진돗개 사육비 1천만원 말고 딱히 문제가 없으니 이런 기사나 쓰고 있다.

진돗개 사육비 논란은 박원순 시장이 일을 잘하고 있고 큰 문제가 없기에 욕할 거리를 찾지 못한 기레기들이 만들어낸, 생각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억지 논란이라고 생각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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