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예산낭비가 자랑인가? 한심한 새정치민주연합

올드코난 2014. 12. 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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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점심에 후배와 식사를 하고 짚으로 돌아 오는 중에 길에 나붙은 현수막이 짜증나 몇자 적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갑) 지역위원회’에서 붙인 현수막인데 ‘외대역 스크린 도어 국비 60억 확보’라는 문구를 아주 자랑스럽게 붙여 놨습니다.

 

 

정말 한심하군요

스크린 도어가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외대역에 과연 필요한가를 놓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상에 있는 역이라 시야도 넓고 통행로에 경비도 있고, 굳이 이걸 왜 해야 하는지.


화가 나는 것은 왜 이걸 굳이 자랑하려 드는지.


자신들은 칭찬을 받고 싶어 올렸겠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참으로 유치하고 한심한 짓입니다. 예상낭비를 그렇게 자랑하고 싶었던가 봅니다.

하는 짓들이 새누리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지금의 야당은 정말 생각들이 없습니다.



여당과 차별화도 이루지 못하고, 고작 이 정도 일에 잘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는데, 이는 이 정도 밖에 일을 못한다고 스스로 자인하는 꼴입니다.


60억이라는 예산을 이런데 쓰지 마시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도록 하는게 정치가 아닐까요? 60억을 차라리 동대문구에서 폐지 줍는 분들에게 단돈 10만원씩 나눠주어도 엄청난 도움이 될텐데 왜 자꾸 헛돈을 쓰려드는지.



‘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갑) 지역위원회’는 당장 이 현수막을 제거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현수막에 박수치는 사람보다 아예 외면하거나,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가뜩이나 우울했던 크리스마스를 짜증까지 나게 만드네요.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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