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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프논란 무상급식 중단... 욕 먹는 짓이 리더쉽이라는 홍준표 경남지사,

올드코난 2015. 3. 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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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 지사가 오늘 3월 31일 페이스북에 “초재선의원 시절에는 저격수로 진보좌파 진영의 표적이 되어 그들의 비난을 온몸으로 받은 일이 있었다, 중진의원 시절에는 국적법, 반값아파트, 중소기업보호를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으로 보수우파진영으로부터 좌파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경남 지사가 되어서는 진주의료원 폐업, 선택적 무상급식으로 전환 등으로 또 다시 진보좌파 진영으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신이 정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좌파, 우파나 보수, 진보가 아닌 국가의 이익, 국민의 이익 국익에 있다. 욕 먹는 것이 두려워 망설이는 것은 지도자의 모습은 아니다. 시류에 영합해 눈치나 보고 여론에 따라 춤추는 것도 지도자의 태도가 아니다.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욕 먹는 리더쉽이 필요한 때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욕 먹을 짓을 하며 그걸 자랑이라고 떠드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리더쉽에 대해 한마디 한다.



홍준표 골프논란 무상급식 중단, 욕 먹을 짓만 골라 하는게 리더쉽이라고 우기는 홍준표 경남지사 (노무현 대통령과 다른 점)


홍준표 지사가 말하고자 하는 욕먹는 리더쉽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반대가 있어도 할 일은 하겠다는 마치 소신이 있는 것처럼 한 말이다. 문제는 누구에게 욕을 먹는가 하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님 예를 들어 보자.

노무현 대통령은 주로 기득권과 기레기들의 표적이었다.

국민을 위해 기득권과 대립각을 세웠고 그래서 욕을 먹었다.

반면, 홍준표 지사는 보수라는 탈을 쓴 기득권들에게 박수를 받고 경상남도 도민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이게 같은 욕인가! 욕도 욕 나름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재임 당시 욕을 먹어도 옳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홍준표는 진짜 욕 먹을 짓을 하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자신이 한국의 지도자라고 망상을 하고 있고, 차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생각인 것 같은데, 꿈 깨라!


그리고,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볼 점이 있다.

왜 홍준표는 비난을 받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무상 급식을 중단하려 했을까?

이는 얼마전 종편에 출연해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하다고 한 말에 답이 있다.



박근혜가 대선 공약을 건 증세 없는 복지는 실패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증세는 부자 혹은 재벌 기업들에게 세금을 더 내라고 하는 요구인데, 재벌들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들에게 혈세를 뽑아 내도 부자 증세는 없다는 것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입장이고, 홍준표는 이걸 대변한 것이다.


결국, 증세 없는 복지가 옳다는 것을 우기기 위해 홍준표는 어린아이들을 굶기기로 작정한 것이다. 

애들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다. 참으로 못난 인간 아닌가. 


내가 알기로 홍준표는 어린시절 가난을 겪었다. 

배고픔을 아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옆에서 누가 배불리 먹었을때, 내 자신은 배고픔을 느끼는 순간, 차별감에 분노와 좌절감을 느낀다는 것 또한 겪어 본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과거를 잊고 점심 한끼 아이들에게 못 주겠다고 떠드니 분노를 참지 못하겠다.



재벌 3세가 이랬다면 덜 화가 났을 것이다. 

이들이 배고픔과 가난의 설움을 알겠는가.

홍준표 지사는 알고도 이런 짓을 저지르니 더 화가 나는 것이다.


이런 자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설친다.

다행스런 것은 대선후보 여론 조사 결과 홍준표에 대한 민심은 좋지 않다.

그나마 다행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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