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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망론 반박 반총장, 하지만 대통령 불출마 선언은 아니다!

올드코난 2015. 4. 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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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로 정치권 안팎이 소란스럽다. 여기에 국무총리 거취 문제를 놓고서도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을 하고 있다. 특히 고 성완종 회장이 자신에 대한 수사가 반 총장과의 관계 탓이라는 말을 남겨 몇일동안 '반기문 대망론'이 끊임 없이 회자되었다. 여기에 대해 반기문 사무총장이 얼마전 국내 정치에 뜻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반기문 대망론 반박한 반기문 UN사무총장, 그럼에도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고 있다. 겉과 속이 다른 그의 행보가 불편하다. 


우선 YTN 취재 내용인데, 잠시 감상해 보자. (출처 YTN공식 유튜브)


YTN 취재 내용을 대략 정리해 보면 반기문 총장은 성완종 회장을 공식 석상에서 본적은 있고 알고는 있다. 하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 국내 정치에 관심 없고 그럴 여력도 없다. 이전에도 밝혔었다. 유엔 직무 수행에 부정적이니 자제해달라. 여론 조사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말라 등등이 반기문 총장의 입장이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말은 없었다!


현직 사무총장이기에 국내 정치에 관여를 해서도 안되고, 대선 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지 않겠지만, UN 측에도 좋지 않고, 한국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현직 사무총장으로도 아직 2년여가 남은 한국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거론이 되는 것은 반기문 사무총장 본인이 대권에 대한 욕심이 있기때문이다.


반기문 총장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면, 불출마 선언을 하면 되는 것이다.

계속해서 출마 여지를 남기기 때문에 정치권(특히 여당)에서 반기문이라는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다.



반총장은 진심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면, 그리고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 싫으면 지금이라고 불출마 선언을 하기를 바란다. 대통령 안한다는 말을 하지는 못하고 '왜 내 이름을 거론하냐'는 이중적인 태도가 그리 보기 좋지 않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분명한 입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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