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 금연

전자담배 중독 주의! 금연보조제 사용 이유는 금연 때문이다.

올드코난 2015. 4. 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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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때 간만에 A와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제가 몸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일을 못하고 있었고, 다음달에는 다시 일을 하려고 합니다. 일자리 부탁으로 A를 찾아 갔는데, 같이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어쩌다가 담배 이야기로 주제가 옮겨갔습니다.

담배를 정말 끊고 싶다면 전자담배의 중독성 또한 주의하세요.  [금연보조제 사용 이유는 금연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사실 이날 담배 이야기는 저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A가 담배를 권할 때 자신있게 “끊었다!‘라고 짧고 굵게 나름대로 멋있게 거절했습니다. (^^)


그랬더니, A의 직장 후배인 B가 자신도 끊고 있다고 말을하자 다른 2명까지 자신도 금연을 하고 있다고 하는 군요. 이날 6명이 식사를 같이 했는데, 저를 포함해 무려 4명이 금연을 하고 있던 겁니다.


B와 C는 현재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고, D는 금연패치(니코틴패치)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는 니코틴 껌을 쓰다 10일전부터는 완전히 사용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제대로 금연을 하고 있던 사람은 저와 D였습니다.

D는 3주째 금연패치를 쓰고 있으면서 담배는 일절 피지 않았다고 하는 군요. 

대단합니다. (몇년전에 금연패치에 실패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B와 C는 서로 마음이 맞다 전자담배를 같이 구매해 금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고민은 다른 전자담배 사용자와 같습니다. 

담배 대신 피고 있을뿐 니코틴 중독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던 겁니다.


이는 거의 모든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공통된 고민이기도 합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담배 대신 금연보조제에 중독이 되고 있던 겁니다.



어떤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던지 사용량(니코틴 함유량)을 조금씩 줄여나가는게 중요한데, B와 C 같은 경우는 담배를 피우듯이 생각날때마다 전자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겁니다.


물론, 진짜 담배에 비해서는 유해성분이 덜 나오기는 합니다.(전문가 의견 참조) 그래도 니코틴 역시 몸에 해로운 물질이기에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제가 금연에 여러번 실패를 했던 것은 흡연욕구가 생길 때 금연 보조제를 제대로 활용을 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금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담배를 끊었다. 금연중이다.

이 말을 계속해서 되새겨 보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그러고 있고,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한번 더 강조합니다. 

금연 보조제는 담배를 끊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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