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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의 예진 아씨 황수정 복귀 초읽기? 황수정의 몰락과 실패의 근본 이유.

올드코난 2015. 5. 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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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복귀 초읽기? 허준의 예진 아씨 황수정 몰락과정과 컴백 그리고 실패. 황수정이 대중에게 계속해서 외면을 받는 것은 사건때문이 아니라 연기 못하는 이미지 스타의 한계였던 것이다. 거품빠진 황수정을 누가 반길까. 그냥 은퇴하기를 바란다.

우선 황수정의 프로필을 요약해 본다.

[황수정 프로필]

황수정(1970년 12월 24일 ~ )은 SBS 드라마 ‘해빙’(1995)에서 남한 청년과 사랑에 빠지는 북조선의 엘리트 여성 역과 ‘연어가 돌아올 때’(1996)에서 생모를 찾는 해외 입양아 역을 맡으면서 청순, 순수한 이미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연기 활동 외에도 MBC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음악캠프’,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진행 외에도 여러 시상식의 진행자로 활약을 했었는데, 황수정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 준 작품은 1999년 MBC 사극 드라마 ‘허준’으로 여주인공 예진 아씨 역으로 단아한 이미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이상적인 신붓감, 며느릿감 1위에 꼽히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후속작품인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2000), 《네 자매 이야기》(2001) 촬영시 녹화시간 펑크 등 불성실한 점이 드러났고 연기력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얼마후 2001년 11월, 필로폰 투여 혐의로 구속되었고, 이외에도 유부남과의 간통 혐의까지 조사를 받게 되는데, 간통 혐의는 고소가 취하되었지만 필로폰 혐의는 처벌을 받았다. 이후 오랫동안 자중하다 2007년 SBS 금요 드라마 ‘소금인형’의 차소영 역으로 복귀를 했다. 다음해 2008년 영화 ‘밤과 낮’에도 출연했지만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황수정 논란의 사건]

황수정이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게 된 사건은 위에 언급한 마약과 간통 문제지만, 그전에 불성실한 태도가 문제가 되었었다. 황수정이 대중들에게 외면받게된 이 2가지를 정리해 본다.

1. 불성실한 태도

2001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 ‘네 자매 이야기’(2001년 6월 13일 ~ 2001년 8월 16일; 총 20부작)의 큰딸 혜정 역에 당초 내정됐던 김지수의 대타로 급히 합류하게 된 황수정이 거액의 출연료를 요구해,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라디오 ‘밤은 잊은 그대에게’ 진행자였던 황수정은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자 건강상의 이유로 매번 촬영을 지연시키자 제작진과 드라마 내부에서 불평의 소리가 나왔고, 이로 인해 여러 연기자들이 시종일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결국 황수정이 라디오를 관두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듯했지만, 방송 스케줄을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해 조정하면서 동료 연기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었다 한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안되었지만, 다음 사건이 황수정을 완전히 몰락하게 만드는데,


2. 필로폰 투여 혐의와 간통 사건

우선 2001년 11월 두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강OO씨와 필로폰 투여 혐의로 구속되었고,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어서 유부남(유흥업소 사장)과의 간통혐의가 추가 고소 되었고 황수정과 함께 구속기소된 강모씨를 간통혐의로 고소했던 강씨 부인 박모씨가 2002년 1월, 수원의 모 변호사 사무실에서 황수정의 아버지와 강씨 어머니를 만나 간통혐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였고, 황수정과 강씨는 강씨의 부인 박모씨에게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의 합의금과 강씨는 두 딸의 양육비를 보조하는 조건으로 간통 혐의에 대한 고소 취소에 합의했다.

(처벌 여부를 떠나 간통과 마약 투여 모두 실재 있었던 사건이기에 대중들이 황수정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이다.)


[황수정 복귀가 안된다? 대중들이 외면한 것]

2001년 마약혐의와 간통 사건 이후 6년이 지나 2007년 황수정은 컴백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이걸 사건때문만이로 볼 수 없는 것이, 황수정은 원래 연기파 배우도 아니었고, 당시 아주 빼어난 미모의 여배우도 아니었다. 허준의 예진 아씨라는 이미지로 성공을 거둔 깜짝 인기 스타였다.

그 이미지가 걷혀지고 거품이 빠지자 대중들이 황수정에 관심이 사라진 것이지, 황수정이 그저 미워서만 안보는 것이 아니다.


[마무리]

황수정의 컴백을 반대하는 대중은 사실상 거의 없다. 찬성 또한 없다.

악플도 거의 없다. 황수정에 대해서는 무플이다. 

대중들은 황수정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이다. 


황수정은 데뷔초부터 연기에 대해 늘 비난의 대상이었고, 허준으로 잠시 떴을뿐 배우로서 실력을 보여준 적도 없다.

4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되도록 연기력이 그다지 늘지도 않았고, 새로운 면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만일, 황수정이 뛰어난 배우였다면, 진작에 황수정은 시련을 극복했을 것이다.

데뷔 20년이 넘어섰지만, 황수정은 그저 그런 연기력에, 한물간 미모뿐이다.


2007년 컴백과, 2012년 그리고, 최근 다시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황수정은 스타라는 허상과 화려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배우의 발버둥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황수정은 더 좋은 배우들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황수정을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연기 못하는 배우의 작품을 보는 것은 싫다.


그냥 조용히 사라지던가, 연기 좀 제대로 배우고 컴백하기를 충고하며 이만 줄인다. 

(*요즘들어 거품 낀 사람을 싫어하게 되어 다소 표현이 과한점 이해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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