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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때 일입니다.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다녀오고 계속해서 집에 있는 것이 안쓰러웠는지, 저를 좋아하시는 복덕방 아저씨가 냉면을 사주셨습니다. 올해 처음 먹어보는 냉면이 참 맛있더군요.
식사 후 병원으로 가야하기에 일어서는데, 마침 복덕방 아저씨도 병원에 가신다고 하길래 같이 나섰습니다.
길을 걷던 복덕방 아저씨가
“저 집도 문 닫았네.” 하는 말에 고개를 돌려 보니 몇일전에도 장사를 하던 OO집이 문을 닫았더군요.
"진짜 걱정이야, 이러다 다 망하겠어”
복덕방 아저씨의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병원에 다녀오면서 집으로 가는 길에 빈 점포만 살펴봤는데 정말 심각합니다.
[사진설명 병원에서 집으로 오는 길목에서만 정말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한창 장사를 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문조차 열지 않는 곳, 텅빈 점포가 자주 목격이 됩니다.
사진으로는 몇장만 찍었지만, 실재는 더 많습니다.
다른 동네는 몰라도 제가 사는 동네는 경기가 정말 좋지 않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복덕방 아저씨 말대로 강남 빼고는 다 힘든 것 같습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 힘내시라고 응원하며 그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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