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현아, 김태호, 이준석... 이름이 같아 손해를 보는 사람은?

일반인들이 연예인 누구를 닮았다는 말은 자랑이 될 수 있지만 연예인이라면 누구랑 비슷하다는 말이 좋은 말은 아니다. 개성이 확연이 달라야 하는 연예인 특성상 자신만의 특징을 갖는게 당연히 중요하다. 이름 또한 마찬가지다. 일반 대중들이 쉽게 기억하고, 다른 사람과 혼동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근데, 이름이 같아서 괜히 손해를 보는 이들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보는사람은 누구일까.

김정은, 조현아, 김태호 PD, 이준석... 등등 이름이 같아 큰 손해를 보는 사람은 누구?

1.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이름이 같은 여배우 김정은

몇 년전만해도 검색창에서 김정은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당연히 배우 김정은이 최 상단에 이름이 걸렸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이 북한 국방위원장이 되면서부터 김정은을 검색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상단에 뜬다.

한때 최고의 인기 배우였던 김정은이 이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입은 것은 분명하다.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 이전과 이후 여배우 김정은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확연히 다르다. 

개명을 해야할 정도.

2. 땅콩회항의 주인공 조현아와 어반자카파 조현아

아직 조현아에 대한 재판은 진행중인 상황이다. 박창진 사무장의 반격을 했다고 하는데, 재판 결과는 좀 더 지켜 보기로 하고, 여기서 조현아 대한항공 부회장과 이름이 같이 검색에서 밀린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를 소개해 본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반자카파 조현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뛰어난 보컬이며 싱어송라이터인 조현아가 땅콩회항 이후 확연히 부정적인 이름이 되어 버렸다. 

가수 조현아가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조현아를 치면 여전히 조현아 부회장이 나오는 현 시점에서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땅콩회항 사건이 빨리 마무리 되기를 기다려 볼 수 밖에

3. 김태호 의원과 김태호 피디

위의 김정은과 조현아에 비하면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이름이 같아 혼동을 일으킬 때가 있다.

김태호 PD는 새누리당의 김태호 의원과 이름이 같다. 그래서 김태호 의원의 막말이나 비난받을 행동을 보이면 검색어에서 김태호 피디의 얼굴이 등장할때가 많다. 그나마 무도 팬들이 많이 착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4. 이준석과 이준석 선장

작년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인물이 이준석 선장이었다. 이전까지 이준석이라는 이름은 새누리당의 젊은 피, 젊은 보수 박근혜의 청년 등으로 그다지 부정적으로 불리어졌던 이름은 아니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이후 이준석이라는 이름은 비겁함과 무책임이라는 인식이 강해 졌다. 1년 반이 지나가는 현 시점에서 세월호 참사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고, 이준석이라는 부정적인 이름도 꽤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준석은 지니어스에 출연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승을 하려 들지 않을까.

이상 이름이 같아 혼동을 일으키거나 손해를 보는 방송인 4명을 정리해 봤다.

이 외에도 몇 사람 더 있지만,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아 생략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4명중 배우 김정은이 가장 큰 피해자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마무리 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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