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유가 미니앨범을 발매했는데 3번 트랙이며 타이틀곡 ‘스물셋’의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같이 공개되었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를 모티브로 펑키한 비트와 디스코적인 사운드의 재미있는 아이유 특유의 위트도 있는데, 이 노래를 계속 듣다보니 아이유는 이번 앨범부터는 더 이상 국민동생같은 수식어를 원치않고 숙녀로서 한 여인으로서 봐주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내가 느낀 아이유의 스물셋을 정리해 본다.
아이유 신곡 스물셋, 더 이상 어린 동생이 아닌 23살 여인으로 봐달라는 아이유의 성인식 같은 노래
우선 아이유의 신곡 스물셋 뮤직비디오를 먼저 감상해 보자, (감상하면서 글을 읽어 주면 고맙고^^)
[참고: Music Video] *광고후 본 노래가 나옵니다. 중간에 건너띄기 클릭
☞ 뮤직비디오 출처/소유권 유튜브 LOENENT 플러그인 *
뮤직비디오 시청연령부터가 15세이상이다. 그리고 아이유의 의상과 화장과 안무부터가 이전의 아이유가 아니다. 23살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자신을 어린애로 보이는지 항의를 하는 것 같다.
노래가사 “한 떨기 스물셋 좀, 아가씨 태가 나네, 다 큰 척해도 적당히 믿어줘요...”에 아이유의 정말 하고 싶은말이 함축적으로 묻어난다. 왜 자꾸 자신을 어린애로 보나, 이제는 정말 어른으로 봐달라는 아이유가 귀엽게 따지고 있다. 23살이에요 이제 다큰 숙녀라는 것을 “적당히 믿어줘요”
그리고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에서는 아이유는 단 한번도 내숭을 떤 적도 사실을 숨긴 적도 없었다, 말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라는 그런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지금 사귀고 있는 장기하의 열애와 같은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아이유의 답변처럼 들린다.
또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어느 쪽이게? 뭐든 한 쪽을 골라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이 가사에는 사람들(혹은 언론)이 뭐라고 하든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그런 의미로 해석된다.
아이유는 사랑을 속인 것이 아니라 말을 하지 않았을 뿐이고, 더 이상 어린아이로 보지 말기를 이 노래를 통해 세련되게 표현했다.
아이유의 신곡 ‘스물셋’은 아이유가 직접 가사를 썼기에, 내가 느낀 감정은 아이유의 본심과 같지 않나 짐작해 본다. 나의 느낌이 잘못되었다면 사과를 하겠다.
단지, 나는 그렇게 들려 몇자 적어봤다.
마지막으로 이 노래 외에도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었는데 시간이 되면 모든 노래를 감상해 보기를 추천한다. 그럼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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