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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필요없다는 젠다야 콜맨, 조작된 사진 속 비현실적인 몸매를 비웃게 만들다.

올드코난 2015. 10. 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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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겸 가수 젠다야 콜맨(Zendaya Maree Coleman; 1996년 9월 1일 생) 의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다. 미국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고 최근 미국에서 핫한 스타인 젠다야 콜맨이 잡지에 실린 사진에 공개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우선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자.

왼쪽이 수정된 사진이고 오른쪽이 원본이다. 차이점은 다리 부분을 조금 가늘게 수정을 했다는 점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정도면 날씬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잡지사는 그렇지 않았나 보다.

그리고, 젠다야가 직접 SNS에 올린 글이다. 


“Had a new shoot come out today and was shocked when I found my 19 year old hips and torso quite manipulated. These are the things that make women self conscious, that create the unrealistic ideals of beauty that we have. Anyone who knows who I am knows I stand for honest and pure self love. So I took it upon myself to release the real pic (right side) and I love it😍😘 Thank you @modelistemagazine for pulling down the images and fixing this retouch issue.”


대략적으로 번역해 보면, 자신의 19살에 찍은 사진이 조작되었는데, 이런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 여성을 물건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굳이 포샵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울수 있는데, 왜 이런 식으로 조작을 하느냐는 젠다야 콜맨의 자신감도 멋있지만, 더 이쁘고 날씬하게 사진이 나오기를 바라는 대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겠다는 솔직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현재, 젠다야 콜맨의 의견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연예인들이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는 정도를 넘어,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강요하게 만드는 조작된 사진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잃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완변한 몸매라는 것은 없다, CG의 작품이라는 것을 당사자 젠다야가 직접 사실을 알림으로서 일명 포삽 사진에 대해서 맹신하지 말라는 경각심은 분명히 일깨워 주었다고 생각한다.


마무리하자면, 젠다야의 사진은 비현실적인 몸매를 강요하는 세태에 대한 경고로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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