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나라살림 거덜낸 초이노믹스 최경환 유승민 의원 비난할 자격있는가!

올드코난 2016. 1.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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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서 새누리당에 복귀한 최경환 의원이 대구 친박계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TK 지역 비박계 의원들을 질타했다. 이는 진박 후보들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기대처럼 높지 않자 최경환이 나선 것인데, 이에 대해 한마디 한다.

나라살림 거덜낸 실패한 경제정책 초이노믹스 주인공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유승민 의원을 비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최경환은 간신일뿐이다.


최경환 의원이 이 날 한 말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라고 뒷다리 잡았다. 대통령은 발목이 부러질 지경인데, 이 지역 현역 의원들은 뭘 했느냐, 본인(비박)들이 억울하다고 하기 전에 반성부터 해야...”등의 말을 했다. 최경환이 왜 박근혜의 똘마니이지 잘 보여주는 말이 아닌가 싶다.


다들알겠지만, 최경환은 일명 ‘초이노믹스’라는 실패한 경제 정책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나라 살림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여기에 증세없는 복지라는 박근혜의 어리석은 경제정책을 그대로 밀고 나가면서 재벌들의 호주머니에는 돈이 쌓이지만 서민들의 삶은 더 각박해졌다.

최경환은 실패한 경제 수장이었다. 그런 그가 자신은 잘했고 그네공주는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만일 최경환 말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도 이 모양이면, 정말 무능한 것이다. 머리가 나빠 몸이 고생하는 것 그 이상은 아니다. 서민보다는 재벌이 더 소중하다고 여기는 그네공주가 바쁘게 뛰는 것은 결국 누구를 위함인가.


최경환의 이력을 살펴보면 매우 화려하다.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후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보좌관, 김대중 정부에서 예산청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을 지내고, 이후 한국경제신문에서 논설위원과 편집국 부국장을 맡았고, 이회창 대선캠프에서도 일을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도 맡았고, 경북 경산시·청도군 지역구에서 3선의원(17.18.19대) 을 지냈다. 이정도면 보통이상의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화려한 경력에서 그 깊이는 매우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데, 막상 그가 경제계의 수장이 되어 내놓은 초이노믹스로 대변되는 정책이 실패를 하게 된 것은 최경환이라는 사람은 리더십을 갖추지는 못한 그냥 지시를 받고 일을 하는 관료일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박근혜 정부의 문제가 바로 최경환 같은 관료들이 모였다는 점이다.


국무총리와 장관급은 관료 보다는 한 조직을 책임지는 리더의 자질이 있는 사람들이 맡아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대통령은 이런 사람을 싫어한다. 2인자를 싫어한다는 전형적인 독재형 마인들를 가졌다. 그래서 최경환 같은 이들이 박근혜 정부에서 수장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간혹 많은 사람들이 간신과 충신에 대해 혼동을 느낄 때가 있다. 충신은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아니다. 직언을 아까지 말고 잘못된 것은 안된다고 분명히 말을 해주는 것이 진정한 충신의 자세이지, “네, 네 맞습니다”를 반복하는 것은 간신이다.


박근혜의 친박들은 자신들이 충신이라 생각하고 주장하지만 이들은 권력자의 말을 잘 듣는 간신들일 뿐이다. 이런 친박(진박)이라는 간신들에게 표를 줄 것인지, 아님 유승민 의원처럼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줄 것인지 TK주민들은 깊은 고민을 했으면 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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