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6.3.5. (토) 241회 불후의명곡 - 김종서 편[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시나위! 부활! 카리스마 등! 80년대 국내 최고 록 밴드 보컬 출신으로 대한민국 록의 대중화에 앞장서다!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대한민국을 열광케 한 전설의 로커! 토요일 밤, 뜨거운 록과 함께! 다함께 Rock'n'roll!! <김종서>
[경연 순서]
1. 5벤져스 - 아름다운 구속, 2. 이예준 - 새가 되어가리, 3. 알리 - 에필로그, 4. 문명진 - 겨울비, 5. 사나워 - 플라스틱 신드롬, 6. 박기영 - 그래도 이제는, 7. 서문탁 - 대답 없는 너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이세준, 스테파니, 김연지, 디셈버 DK, 손준호 등 가요계의 어벤져스, 명품보컬들의 중창단 5벤져스 <아름다운 구속> 1996년 김종서 5집 수록곡으로 100만장 이상이 팔렸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국민라커를 입증해준 노래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세준, 스테파니, 김연지, 디셈버 DK, 손준호 이들 5명이 모인다는 자체로도 큰 화제가 될 만하다. 모두 뛰어난 보컬이며 개성도 강해 이들의 서로 다른듯하면서도 하나 되는 강렬한 하모니가 좋았다. 여기에 재미있는 무대매너가 노래를 더욱 흥겹게 만들어 주었다.
2번 순서는 불후의 차세대 디바 이예준, 뛰어난 가창력과 신인의 패기로 관객을 열광케 한 이예준의 뜨거운 무대 <새가 되어가리> 1987년 시나위 2집 수록곡으로 당시 김종서가 보컬이었다. 이 노래의 성공으로 김종서가 대중들에게 알려진다. 빠르고 신나는 리듬에 신대철의 강렬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노래로, ‘새가 되어가리’라는 가사를 많은 이들이 따라 불렀었다.
이예준은 원래 정통 발라드를 불렀던 가수인데, 오늘은 락으로 승부를 벌였다. 감성 발라드에서 여전사의 모습을 발견하게된 이날 무대는 이예준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가수임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387로 5벤져스 승리.
3번 순서는 믿고 듣는 자타공인 명품 보컬 알리의 파워 넘치는 가창력과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감성으로 관객을 압도한 알리의 명품 록발라드 <에필로그> 1998년 김종서 6집 수록곡으로 김종서가 가사를 쓴 첫 타이틀곡이다. 김종서의 고음과 샤우팅으로 부른 락발라드로 떠난 연인을 붙잡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애타는 순애보적인 마음을 담았다.
간만에 출연한 알리는 김종서의 순정남에서 순정녀로 분위기를 조금 바꿨다. 락에서 소울로 이별의 상처를 간직한 처녀의 느낌을 표현했다. 결과는 398표로 알리 승리 역시 안방마님.
4번 순서는 여심 저격 음색 끝판왕 문명진, 따뜻한 봄바람 같이 여심을 흔드는 달콤한 음색과 특유의 소울풀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신 무대! <겨울비>1990년 시나위 4집 수록곡으로 이후 1993년 김종서 솔로 2집에 리메이크 재수록해 큰 성공을 거둔다. 이별의 아픔과 떠난 이에 대한 그리움을 겨울비로 빗대어 표현한 노래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2집은 134만장이 팔렸는데 한국 락 음반 최대 판매량으로 기록되었다.
문명진은 역시 소울로 편곡했는데, 알리와 비슷한 점도 이 점인데, 이들은 주로 소울의 느낌에 강하다. 붛후의안방마님과 불후의 아들의 대결이며 소울 가수들인 이들의 대결 결과는 알리 2연승 아들을 이긴 마님^^
5번 순서는 밴드계의 새 지평을 열 스페셜 밴드 결성, 사나워! 보컬&기타의 김바다, 베이스의 홍경민, 조정민의 건반, 딕펑스 박가람의 드럼, 손승연의 파워풀한 보컬까지 강렬한 록 무대 밴드 사나워 <플라스틱 신드롬> 1995년 김종서 4집 수록곡으로 획일화된 현대 도시인들의 고독과 안쓰러움에 대한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이전까지 어두운 락발라드에서 밝고 신나는 리듬의 노래로 변신을 시도한 노래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특히 당시 청년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날 5벤져스와 사나워는 불호의명곡 가수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인다. 5벤져스가 보컬그룹이라면 사나워는 밴드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들의 활동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게 만든 멋지고 흥겨운 무대였다. 결과는 437표로 사나워의 승리.
6번 순서는 불후의 힐링 보이스, 박기영! 청아한 음색과 깨끗한 고음에 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가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하는 힐링 스테이지 <그래도 이제는> 1993년 2집 수록곡으로 김종서가 직접 작곡했다. 경쾌한 멜로디와 채정은이 쓴 희망적인 가사의 노래로 2집은 김종서가 대부분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채워져 싱어송랴이터로 인정을 받게 된다.
박기영은 이날 뮤지컬스런 편곡과 성가대의 느낌도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보컬과 합창단과의 하모니와 편하면서도 행복한 기분이 느껴지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3표차이 사나워가 2연승을 거두었다.
7번 마지막 순서는 국내 가요계의 독보적인 여성 로커, 서문탁!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화끈한 무대로 어릴 적 우상 김종서의 노래를 재탄생 시키다! <대답 없는 너> 1992년 김종서 1집 타이틀곡으로 김종서 특유의 창법과 비장한 락 사운드와 어우러지면 큰 슬픔을 느끼게 한 비장미의 곡으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팬을 위해 만든곡이라고 한다. 발표당시 음악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하게된다. 김종서가 가장 큰 애정을 가진 노래라고 한다.
서문탁은 김종서 키드라고 한다. 김종서를 보면서 락커를 꿈꾼 이들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여성락커는 드문 현실에서 서문탁의 존재는 아주 소중한데, 서문탁에게 영향을 끼친 김종서에 대한 오마주를 노래에 그대로 담았다. 여성이 느끼는 아픔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들려준 서문탁 경연 결과는 사나워가 3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김종서 편 우승 프로젝트 밴드 사나워, 공식 결성 데뷔를 희망한다.
불후의명곡 경연가수로 참여했던 김종서가 드디어 전설로 출연했다. 진작에 전설로 나왔어야 할 김종서는 자신은 현역이고, 늘 도전하고 배우는 자세로 전설보다는 경연을 택했던 것이고, 이런 성실함은 그를 여전히 최고의 락커로 인정을 받게 해준다.
이날 출연가수들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김종의 노래들이 대중적이면서도 수작이라는 것을 재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우승팀이기도한 프로젝트 밴드 사나워는 오늘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생겼다. 뛰어난 보컬들에 연주도 직접 소화해내는 이들이 실재 밴드로 나서면, 세계적인 밴드로 도약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 번으로 사라지기에는 너무 아깝다. 공식 결성을 희망하며 이만 줄인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42회는 작곡가 故 박춘석 편이다. 김정민 김경호 김태우 임태경 스테파니 등등이 출연해 2주간 경연이 펄쳐질 예정이다. 다음주도 꼭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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