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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안부 협상 10억엔은 소녀상 철거 대가였다? 민족의 자존심을 팔아버린 윤병세 외교부장관

올드코난 2016. 6. 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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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취재에 의하면 아베 총리가 총재인 자민당에서 소녀상 철거가 10억 엔 출연의 전제조건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작년말 위안부 협상에 소녀상 철거가 있다는 일본측의 주장이 억지인지, 대한민국 외교부의 무능이었는지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 본다.

일본 위안부 협상 10억엔은 소녀상 철거 대가였다? 고작 10억엔에 한민족의 자존심을 팔아버린 어리석은 윤병세 외교부장관 아베 총리에게 농락당한 것이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자민당 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도쿄 자민당 본부서 외교 경제협력본부 합동회의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철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 정부는 10억 엔을 먼저 출연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케이신문 역시 사설을 통해 일본 정부가 10억 엔을 내고 한국은 위안부상 철거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는데 아직 철거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소녀상 철거가 한일 합의였다는 것이 이들 일본 극우 언론의 주장이다.


근데, 이들 주장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일본 외무성은 돈을 언제 낼지 답할 수 없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다시말해 소녀상 철거가 합의에 있다는 것이 일본의 확고한 입장인 것이다.

일본의 이런 자세를 과연 일본의 억지라고 볼수 있을까, 아베와 일본 자민당이 아무리 뻔뻔해도 합의를 한 적이 없다면 이토록 완강하게 소녀상 철거를 주장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박근혜 정부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책임이 있다.

위안후 합의를 했다는 것도 문제지만, 고작 10억엔(100억원)에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팔아 버렸다. 여기에 소녀상 철거 또한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충분히 의심이 된다.


그 증거로 올 겨울 위안부 합의 직후 대학생들이 소녀상 철거를 막기 위해 집회를 가졌을 때, 자칭 보수들이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망말을 퍼부었다. 최근 조사에서 드러나듯 보수단체의 집회와 비용 문제는 전경련과 청와대에서 개입한 정황들이 밝혀졌다. 박근혜 정부가 소녀상 철거를 약속하지 않았다면 보수단체들이 소녀상 철거를 외치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의 이런 의심이 의심으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모든 정황을 보면 박근혜는 아베에게 소녀상 철거를 약속했다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과거 박근혜 애비 박정희는 한일협정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보상을 푼돈을 받고 끝내 버렸다. 그렇다고 그 돈을 피해자들을 위해 쓰여진 것도 아니었다. 경제개발을 빌미로 군부와 대기업에게 엄청난 혜택이 돌아갔을뿐 수많은 공장들이 세워졌지만 근로자들의 삶은 일제 강점기 못지않게 비참했다.


시간이 흘러 박정희 딸 박근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답시고 일본과 위안부 합의를 했지만, 위안부 할머니는 불론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를 하는 최악의 협상이었다. 이런 굴욕적인 협상을 하고도 잘했다고 말하는 윤병세를 아직도 외교부 장관으로 앉히고 있는 박근혜는 의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박근혜 따위와 일을 하고 싶겠는가. 제정신이라면 위안부 협상을 하겠다고 나섰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무능하고 생각이 없다.

아베를 웃게 만드는 박근혜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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