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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프랑스) 표절 의혹, 창조경제의 허상이다.

올드코난 2016. 7. 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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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대한민국 새 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로 선정했다. 굳이 할 필요도 없는 이런 짓을 벌여 시간과 예산을 낭비한 것도 한심하지만,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었어야 했다. 이에 대해 몇자 적어 본다.

박근혜 정부가 내건 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 표절 의혹, 창조경제의 허상이다.


우선 포털 다음에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검색해 보라.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사용하는 업체들이 넘쳐난다. 아주 흔하고 흔한 이름이고, 음반회사를 포함해 아주 많은 상업사이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런 이름을 대한민국 브랜드라고 떠드는 것도 한심하고 이걸 창조경제의 상징적인 문구로 활용하겠다는 어리석은 관료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그리고 더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에 대해 표절 의혹까지 제기했는데,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 비즈니스 프랑스가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 캠페인을 그대로 모방했다는 것이다. 실재 비교를 해보면 표절 가능성이 높다.


아래 그림에서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CREATIVE KOREA)를 비교해 보자. 크리에이티브 단어도 같지만, 글자색인 빨강색과 파란색 2개의 색만을 사용했다는 점이 같다. 굳이 다른점은 CREATIVE는 빨간색 KOREA는 파란색이다.

 

이 얼마나 한심한 행태인가! 대한민국 브랜드를 알리겠다는게 고작 표절이라니. 

이게 바로 입만열면 창조경제를 외치는 박근혜 정부의 한계인 것이다. 


사실 창조경제라는 단어조차도 억지스러운 조합이었다.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는 창조경제(創造經濟, creative economy)를 내세웠는데 정보기술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그럴듯한 말이었지만, 사실 창조는 국가가 관여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민간이 자율성이 보장받고 스스로 새로운 기술과 연구를 개발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창조인 것이다. 2012년 대선당시 국가가 창조를 하겠다고 나서면 오히려 혁신을 막는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를 표절하고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외치며 창조경제를 주장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창조는 없고 표절과 모방 그리고 억지스러움만 나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인정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창조는 민간에 맡겨라. 창의성 없는 관료들이 표절 외에 뭘 할 수 있겠는가.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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