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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누가 더 못났나? 명박따위에도 무시당한 그네공주

올드코난 2016. 7. 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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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보다 못난 박근혜? 이렇게 심한말을! 롯데 그룹 조사에 위기감을 느낀 MB 그네 공주 보다 그나마 낫다는 변명. 명박 따위에도 무시당하는 한심한 그네공주.


어제 참 웃기는 말이 나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자신보다 못하다고 비난한 것이다. 얼마전 새누리당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이 “나도 국정운영을 못했지만 나보다 더 못하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MB 측은 잘못된 보도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조용히 끝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말을 실수한 것인지 의도적인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 말을 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럼 이제와서 MB가 왜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세우려하는지 살펴 보자.

MB는 지금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본 적도 없고 그럴 사람도 아니다. 가장 큰 문제인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에 대해 어떤 잘못도 인정을 하고 있지 않다. 그런 그가 이제와서 ‘나도 못했지만..’이라는 말을 할 수 있던 것은 그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 대해 정말 못한다고 비난을 하면서 자신은 그나마 잘했다고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여론 조사에서 늘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선정되는 이명박 입장에서는 자신보다 무능한 박근혜 대통령이 무척 고마우면서도 한심하다 여긴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나보다 못하냐!”는 MB의 말은 사실 누워서 침뱉기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도 못났다는 말인데, 꼴에 자존심 강한 MB가 그럼에도 이런 말을 할 정도라면 MB는 최근 롯데 그룹 조사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있기때문으로 보여진다. 


다들알겠지만 롯데그룹은 이명박 정권 최대 수혜 기업이었다. 2배 이상 몸집을 부풀렸고 무엇보다 제2 롯데월드를 허가 받았다. 공군 참모총장까지 해임시키고 재벌들에게 특혜를 준 이명박은 당연히 청문회감이며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 만일, 검찰이 롯데기업 수사를 정말 제대로 한다면 MB는 걸려들 수 밖에 없다. 그걸 아는 MB는 지금 겁을 먹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적도 없고 뉘우친 적도 없는 MB가 박근혜 대통령보다 그나마 잘했으니 봐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MB 이 사람 끝까지 비겁하고 한심한 못난이 아닌가.

이런 무책임한자가 대통령이었었다.

그리고, 그네공주는 이런 자에게 무시를 당했다.


누가 더 나쁘고 무능했냐는 이런 유치한 다툼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화가 나고 부끄럽다. 

MB와 그네공주 둘 중 누가 더 못났는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해 보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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