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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을 드러낸 호랑이 조필연, 강모의 복수는 지금부터! 자이언트

올드코난 2010. 8. 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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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28(817) 다시보기(리뷰)

<자이언트 출연자(배우, 역할)>

이범수(이강모), 박상민(이성모), 황정음(이미주), 박진희(황정연), 김서형(유경옥), 주상욱(조민우), 정보석(조필연), 이덕화(황태섭), 김정현(황정식), 이문식(박소태), 장순국(주영국), 유형관(염재수), 한경선(이복자), 신승환(염시덕), 최하나(염경자), 임종윤(윤기훈), 문희경(오남숙), 이승형(문성중), 이효정(한명석), 김학철(오병탁), 이기영(민홍기), 황택하(유찬성), 윤용현(고재춘) 임혁(백파)

시청률 1위를 놓고 동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자이언트 스물 여덟 번째 이야기!

 

호랑이 조필연 꺾은 자이언트 이강모, 아직 끝나지 않았다!

 

[줄거리]

자이언트는 이강모, 이성모, 이미주 삼남매를 중심으로 나뉘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미주와 민우의 사랑이야기는 간략히 설명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성모와 강모를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1.미주

미주는 생일 선물로 넥타이핀을 민우에게 줍니다. 감격한 민우는 미주에게 키스를 하려 합니다. 근데 그만 한 성질 하는 미주, 민우에게 박치기를 해 버립니다.

하지만 그것은 쑥스러워한 미주 식 애정 표현.

몇 일 후 민우와 드라이브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며 왠지 민우가 안쓰러워진 미주는 민우의 손을 잡아주고, 조용한 강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미주의 다리를 배게 삼아 편히 누운 민우를 위로해주는 미주.

 

2.성모

드디어 국회의원에 당선된 조필연! 하지만 조필연은 이성모가 자신을 파멸시키기 위해 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오히려 성모를 고재춘과 더불어 가장 믿는 동생 같은 부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모는 조필연의 당선을 무효로 만들기 위해 조폭두목을 같은 편으로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조필연과의 대화 중 그 녀석을 죽여버려라는 말을 녹음기를 통해 듣게 된 조폭은 결국 성모에게 협조하고, 성모는 조폭두목을 수사했던 자료를 경찰에 넘겨버립니다.

 

그리고 마침 당선 자축연을 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던 조필연은 경찰에게 체포되어 징역1년의 실형판결을 받고 국회의원 당선 자격을 박탈 당합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은 조필연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조필연입니다.
백파가 인정한 호랑이 조필연, 오로지 승리를 위해 산다는 조필연입니다.

감옥으로 면회 온 가족들에게 여전히 당당하고 자신에 차 있었습니다.

그의 표정에서 뭔가 새로운 길을 찾았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그가 얼마나 치밀하고 냉정한 인물인지는 체포를 당한 후 심문과정에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질테니 그의 심복들을 제외시켜달라는 말에서 나타납니다.
얼핏 그의 의리라 생각하겠지만, 의리가 아닌 냉철한 판단입니다.
어차피 본인은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모든 화살이 자신에게 향해 있는 상황에서는 혼자 책임을 지는 것이 모양새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믿을 수 있는 부하들을 남겨두어야만 자신이 뒷일을 맡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재춘을 포함한 그의 심복들은 그러한 그를 더욱 믿고 따르게 만드려는 노림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조필연이라는 냉혹한 인물에게는 모든 것이 승리를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그의 부하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필요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릴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조필연입니다.

 


성모는 강모에게 조필연이 재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면 조필연 이라는 인간을 잘 모른 것입니다.

요즘 정치에서도 전과 기록을 갖고도 당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는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분명 조필연은 반드시 재기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정치가 될 것인지, 사업이 될 것이지는 다음 회를 기약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조필연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

삶의 목적이 승리뿐이라는 조필연

그가 감옥에서 나온 후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일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를 감옥에 가게 된 이유와 보낸 자들을 반드시 찾아내 응징하려 들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조필연입니다.

 

3.강모

한편 신공법을 계약하기 위해 한강건설을 찾아간 정연, 이미 광명건설과 독점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만보건설과는 계약 할 수 없다는 거절을 받자 발길을 돌립니다.

사무실 안에서 조용히 지켜 보던 이강모는 정연의 떠나는 뒷모습을 보면서 애틋한 심정을 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 그녀를 안아주고 싶은 연민의 정을 느끼는 이강모, 하지만 아직 그녀에게 진실을 말할 수 없습니다.

 

한편 정연과 같이 발걸음을 돌려 회사로 복귀한 조민우!

그는 제임스 리가 이강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황정식은 이강모는 죽었는데 말도 안 된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하지만 민우는 뭔가 꺼림칙합니다.

이강모 소유의 땅이 삼청교육대로 끌려가기 직전 제임스 리로 명의가 변경 되었는데 이번에는 한강건설 사장이 제임스 리라니!

분명 민우는 이강모라는 직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민우는 조필연의 아들입니다.

조필연에 비해 순수한 점도 있지만, 능력과 직감, 그리고 목적을 위해서는 이강모를 죽이는데 정식과 뜻을 같이 할 만큼 잔인한 점도 있습니다.

지금은 미주와의 사랑 때문에 로맨티스트로 보이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조필연과 같은 본성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도로공사가 취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명석 국장을 찾아간 황태섭회장.

한국장은 황회장에게 조필연을 돕지 말았어야 했다는 등의 말을 건네고, 황회장은 자존심도 상하지만 지금까지 공을 들인 한명석 국장의 냉담한 태도에 분노합니다.

결국 그들은 그 자리에서 확실히 등을 돌립니다.

 

그리고 황회장 못지 않게 분노한 한국장은 만보건설 감리를 지시합니다.

최대의 위기를 맞은 황회장 문제는 그가 의존할 수 있는 조필연이 감옥에 있다는 것,

그런 황회장에게 한 줄기 희망이 보입니다.

황정연의 친모이고 황회장의 애틋한 사랑이었던 백파의 오른팔 유경옥 그녀가 황회장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경옥은 황회장에게 지금의 위기는 한국장이 아닌 바로 한강건설 회장인 제임스 리가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라고 귀 뜸해 줍니다.

순간 제임스 리 그이름을 기억해 내는 황회장

 

고마운 마음과 과거 그녀를 사랑했던 마음이 겹쳐 그녀의 손을 잡아 준 그때 황회장의 아내 오남숙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서로 손을 잡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 질투에 사로잡히게 되고 유경옥과 한바탕 싸웁니다. 오남숙은 앞으로 황회장을 남편이 아닌 적으로 여기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자신의 아들 정식이 아닌 정연에게 회사를 뺏겼다고 생각하는 그녀이기에 분명 황회장에게는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어쨌든 제임스리와 광명건설 천회장의 관계를 알아낸 황회장은 건대협에서 천회장을 영구제명을 하려 듭니다. 하지만 이미 이강모는 그 전에 선수를 칩니다.

홍회장을 죽인 것은 황회장의 아들 황정식이라는 사실을 건대협 회원들에게 밝힌 겁니다.

결국 천회장 영구제명을 표결처리 하려 하지만 황회장은 실패하고, 회원들에게 화를 냅니다.

그리고 이때, 천회장이 신규회원이라면 추천한 제임스 리가 등장을 하는데, 제임스 리가 바로 이강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황회장은 믿기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렇게 28회가 끝납니다.

 

 [시청평]

조필연과 이강모 이성모 이미주 삼남매의 복수극 1라운드는 조필연이 패했습니다.

하지만 조필연은 죽을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인물입니다.

감옥에 수감된 상황에서 오히려 유쾌한 웃음을 보인 그의 강한 모습은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지금까지는 삼남매가 조필연에 대한 복수였다면, 앞으로는 조필연이 재기와 자신을 망친 자들에 대한 응징을 시작할 것입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조필연의 조기출소에 백파는 물론 다른 이들이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필연은 분명 호랑이이고 두려운 존재임을 다들 알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는 미주와의 사랑으로 다소 로맨틱한 모습을 보인 조민우가 아버지 조필연과 더불어 과거 이강모를 없애려 한 그때 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임스리의 정체를 직감적으로 이강모임을 눈치챌 만큼 뛰어난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강모에게는 조필연 보다 더 무서운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제임스 리가 이강모임을 밝힌 상황에서 이제 이강모와 정연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도 지켜봐야 할 중요한 대목입니다. 과연 원수의 딸과 사랑을 할 수 있는지, 황회장을 용서하게 될는지 아님 만보건설을 철저히 부숴버릴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미주와 민우의 로맨스는 그들의 집안 내력을 서로 아는 순간 끝이나 버릴지 아님 화해의 계기가 될지, 비극적 결말로 끝날지 아직은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 안가 그들의 비밀을 알게 될 시점이 되었다는 겁니다.

과연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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