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직 국제기구 대표 예우에 관한 법률안(일명 반기문 예우법)'을 추진 중이다. 법안 내용은 유엔 사무총장과 이에 준하는 국제기구 대표를 지낸 자에게 국가원수급 예우를 해 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기동민 의원은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 국회 스스로가 격을 낮추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일갈했다. 필자도 한마디 한다.
반기문총장 특별 예우법 추진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 의원, 국회 격을 떨어뜨리다.
반기문총장 특별 예우법 추진에 앞정선 사람은 새누리당 이종배 (1957년 5월 30일생)의원이다. 충북 충주시 지역구 의원으로 동향인 반기문 총장에 줄을 서겠다는 그의 뜻이 참으로 가소롭다. 필자가 2시간에 걸쳐 확인해 본 바로 역대 유엔사무총장 중에서 해당 국가에서 국가원수급 예우를 해 준 곳은 없었다.
법적으로 예우를 해주지는 않지만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은 많다. 대표적으로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매우 호의적인 평가가 많다. 반면, 임기가 2개월 남은 반기문 총장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부정정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사무총장으로 지쟀지만, 존재감이 없었다는 평을 받는 반기문 총장을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떠들다가는 오히려 국격이 손상될 지경이다. 예컨대, 일본 아베 총리를 대한민국에서 칭찬을 했다가는 몰매 맞는다. 반기문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뭘 좀 아는 지식인과 시민들에게는 부정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만 반기문을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내에서도 반기문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단지 반기문을 찬양하고 있는 곳이 있기는 한데 대표적으로 새누리당이며 그 중에서 이종배를 포함한 충청도 출신 정치인들과 동향 사람들이다.
반기문 총장이 아주 형편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도덕성과 리더십이다. 반총장에게는 리더십이 없다. 관료로 살았던 사람답게 정무적으로 일처리를 할 뿐이지, 책임질만한 일은 애초에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의 별명이 투명인간이다. 앞장서야 할 때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 필요한 대통령은 이런 사람이 아니다. 뚝심있게 뭔가를 추진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기득권과 싸울수 있는 사람이 다음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반기문은 그래서 아니다.
끝으로 새누리당과 충청도민들은 반기문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정도는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미는 것은 조금은 자중해 주기를 바란다. 충청도의 자랑으로 만족하라. 특히 이종배 의원은 촐삭되지 말고 제발 가만히 있기를 바란다. 그대의 아부에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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