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26일 백령도 근처 서해 바다에서 작전 수행 중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 기억할 것이다. 이에 대해 여전히 의혹들이 많이 남았었는데, 이번에는 천안함 재단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함 재단은 천안함 침몰 사건을 숨진 46명을 추모기 위해 국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작년 천안함 유족회 분들이 재단 해체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게 알려졌다. 누구보다 천안함 재단을 중요하게 여길 분들이 소송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sbs라디오 ‘박진호의시사전망대’ 내용을 참고해서 정리해 본다.
천안함 유족들에 의하면 천안함 재단이 애초의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재단 운영이 많이 변질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추모 사업과 유가족 지원 사업, 생존자 지원 사업 부분이 전체 예산의 25% 정도밖에 안된다. 반면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에 의하면 재단의 이사장이 개인 저서를 재단 비용으로 2천만 원 어치를 구입해 군부대에 기종했다고 밝혔는에, 이후 유족들의 강력한 반발로 2천만 원을 반환하기는 했다고 한다.
또 특강을 갈 때마다 재단의 돈으로 군부대에 위로금으로 100만 원이나 200만 원씩 군부대에 기부를 했지만 본인은 이렇게 특강을 할 때 군 부대에 특강료를 지급받았다는 것이다. 기부는 재단돈, 수익은 내돈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동행한 직원의 출장 경비도 재단에서 지급하고 있다. 특히 황금 열쇠를 구입해 퇴임 한 방송사 사장에게 선물로 까지 줬다고 하니 재단의 돈을 마치 개인돈처럼 써 댄 것이다.
여기에 천안함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재단 임원이 골프를 치고, 재단의 이사장이 재단의 돈이 유족의 돈인 줄 아느냐는 등의 폭언을 하는등 유족에 대해 매우 무례했다고 전한다. 이런 천안함 재단이 왜 존재를 해야하는지 유족들의 분노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천안함 재단의 현 이사장은 조용근 이사장이다. 국세청 출신이며 세무사가 전공이다.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2번 역임하기도 했다. 세금에 대해서는 도가 튼 인물이다. 이런 사람이 재단의 기금의 목적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이런 행태를 한 것이다.
그리고, 천안함 재단 주무부처는 국가보훈처다.
현재의 국가보훈처 처장은 박승춘 처장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국가보훈처를 맡고 있는 박승춘 처장이 문제다. 민주화 운동을 종북으로 몰고 가는 자가 국가보훈처를 맡고 있는데 예하재단인 천안함 재단이 제대로 운영이 될 리가 없다.
인사가 만사다. 천안함 재단에서 보듯이 모든 문제는 잘못된 인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천안한 재단을 제대로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박승춘 처장이 물러나야 한다. 그 다음으로 천안함 조용근 이사장 역시 교체를 해야 한다. 박승춘 처장이 보훈처를 맡고 있는한 조용근 후임도 크게 다를바가 없을 것이다. 박승춘 처장은 제발 스스로 물러나 주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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